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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슈퍼 히어로 블록버스터 ‘이터널스’로 화려하게 할리우드에 진출한 배우 마동석은 “앞으로도 마블과 계속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전 세계를 무대로 한 활약을 예고했다.미국에 체류 중인 마동석은 22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원래 마블과 클로이 자오 감독의 팬이었고, 앤젤리나 졸리 같은 배우들과 연기할 수 있어서 굉장히 즐거웠다”며 “저와 굉장히 잘 맞는 캐릭터와 액션으로 인사드리게 되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마동석이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기 시작한 것은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2016)이 해외에 알려지
영화
연합뉴스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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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오랜시간 적막하던 강릉 도심 속 문화예술공간들은 이번 영화제로 인해 들썩이고 있다.전통문화도시 강릉의 대표 문화유적지인 대도호부관아에는 야외극장이 마련되고,도심 속 크고 작은 문화예술공간들은 영화인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영화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온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GIFF)’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22일부터 31일까지 강릉대도호부관아와 CGV강릉,작은공연장 단,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등 강릉 도심 일대에서 총 42개국 116편의 작품을 선보인다.지난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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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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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렁거리지 않으니 뭉그래져요(부지런히 안움직이니 게을러져요)”분명 한국 다큐멘터리인데 한글자막이 붙었다.투박한 음계가 매력적인 강원도 사투리가 도계 산골을 넘는 바람소리와 함께 귀를 스친다.톤은 익숙한데 어휘는 강원도 사람들도 온전히 알아듣기 어려운 말들.삼척 도계 점리,일곱가구 정도가 모여 사는 깊은 산골에서 평생 살아 온 68세 임선녀씨의 일상을 채우고 있는 소리다.선녀씨 인생의 가장 큰 변화는 결혼하면서 도계읍 ‘점리 6반’에서 ‘점리 3반’으로 산 하나 넘어온 것이 전부다.그런 선녀씨의 모습이 20일 전국 곳곳으로 여행을
영화
김여진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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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마블의 빌런 히어로 ‘베놈’이 개봉 첫날 20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베놈2 : 렛 데어 비 카니지’는 하루 동안 20만3천263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올해 개봉한 외화 중 최고 흥행작인 ‘블랙 위도우’의 오프닝 기록을 뛰어넘은 성적이다.지난 7월 개봉한 ‘블랙 위도우’는 개봉 첫날 19만5천여명을 동원한 바 있다.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 성적은 석가탄신일 휴일에 개봉한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로 하루 동안 40만명을
영화
연합뉴스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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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출신 연우진(사진) 배우가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10월 22~31일)의 개막식 호스트로 나선다.올해 영화제 개막식 오프닝 호스트는 깊이 있는 열연과 독보적인 분위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강릉 출신 연우진 배우가 맡게 됐다.제1회 강릉국제영화제에 참석했던 연우진 배우는 올해 데뷔 13년차로 그동안 영화 ‘궁합’,‘아무도 없는 곳’,드라마 ‘아랑사또전’,‘연애말고 결혼’,‘남자가 사랑할 때’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연예계 입지를 굳혀왔다.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은 오는 22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리며,국·내외 영화·문화계 인사
강릉
이연제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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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도계에 사는 68세 여성의 일상이 다큐멘터리 기대작이 되어 영화 팬들을 찾아간다.다큐멘터리 ‘한창 나이, 선녀님’이 오는 20일 개봉한다.삼척시 도계읍에서 태어나 깊은 산골에서 평생을 살아 온 임선녀씨가 영화의 주인공이다. 소 돌보기,지붕 위 도루묵 걷기, 나무에 열린 감따기 등 수많은 일 가운데서도 시내를 오가며 한글을 배우며 분주한 일상을 보냈던 선녀씨가 오래 살던 집을 떠나 새집 짓기를 결심하며 일구어 나가는 일상을 비춘다.이 영화에는 ‘강원 리얼 나혼산(나혼자산다) 다큐멘터리’라는 홍보 문구가 붙었다. 꿈을 하나씩 이뤄
영화
김여진
202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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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개막하는 2021 원주옥상영화제가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된다.대면 일정은 모두 취소됐으나 최근 2년간 강원도에서 제작된 도 출신 감독들의 작품들이 온라인으로 상영된다.당초 8월 개최예정이었던 원주옥상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잠정연기했으나 결국 오프라인 개최가 불가능해졌다.오프라인 상영과 부대 행사 등이 모두 취소됐다.상영작 단편 20편과 장편 4편 등 24편은 온라인으로 상영된다.개막작 ‘강원단편선’은 6일 오후 7시 원주옥상영화제 홈페이지 온라인상영관에서 생중계된다.‘남아있는 순간들(감독 고승현)’,‘눈 먼 사랑(감독
영화
한승미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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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발생했던 강원 고성 대형산불의 아픔을 담은 단편영화가 안방 극장을 찾았다.김지혜 감독 연출,나수윤·박종환 주연의 ‘바람 어디서 부는지’가 1일 KBS 독립영화관을 통해 소개됐다.오는 6일 개막하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에 앞서 소개된 이 영화는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세션을 통해 관객들을 만났던 작품이다.작품은 극영화 시나리오 작업을 하는 ‘윤정’이 보충촬영 아르바이트 일을 제안 받아 오게 된 고성에서 화재 현장을 보고 현지인들을 인터뷰하는 모습을 따라간다.김 감독은 3년 전 강원 대형 화재에서 가장
영화
김여진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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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춘천SF영화제가 30일 롯데시네마 춘천에서 영화제 홍보대사인 영화감독 겸 유튜버 ‘킴닥스’와 배우 지대한의 진행으로 개막했다.이날 개막작으로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공식 선정작인 영화 ‘가가린’이 상영됐다.‘Safe scence&Futuristic new nomal(안전하고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기준)’을 주제로 내달 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영화제는 롯데시네마 춘천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열려 모두 13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온라인 상영은 내달 1일부터 8일까지로 플랫폼 온피프엔을 통해 진행된다.이안 춘천SF영화제 운영위원장은 “
영화
한승미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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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개봉 첫날 1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하루 동안 10만4천여명(매출액 점유율 61.7%)의 관객을 끌어모았다.사회적 거리두기로 오후 10시에 영화관이 문을 닫는 수도권 기준으로 7시간 만에 기록한 수치다. 상영시간이 2시간 43분으로 긴 탓에 영화관마다 상영도 최대 2회만 이뤄졌다.이번 편은 007시리즈의 25번째 이야
영화
연합뉴스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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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우리끼리 마을 어귀에서 즐기던 ‘오징어 게임’을 전 세계가 알게 됐다. 그들에게는 동심 어린 게임이 아닌, 사회 구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잔인하고 강렬한 게임으로 인식됐겠지만.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한국 작품으로서는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인기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한류 콘텐츠의 위용을 다시 한번 과시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물론 14개국에서 1위를, 영국과 프랑스 등 39개국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해외 매체들도 호평이 주를 이룬다.미국 포브스는 “
영화
연합뉴스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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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새로 바꿔야 할 것 같아.콧물이 너무….”지난 14일 저녁 영화 ‘기적’의 춘천 시사회가 끝난 후 극장을 나오면서 한 관객이 남긴 말이다.기차역을 소재로 한 영화가 이렇게 관객들의 눈물을 쏙 뺀 이유가 뭘까.게다가 이 영화의 모티브는 대한민국 최초의 민자역인 양원역이다.관객 모두 1988년 간이역이 만들어졌다는 역사의 스포(스포일러의 줄임말로 영화 등의 내용을 미리 알려주는 행위)를 당하고 간 것.그 비결은 약간의 변주에 있다.이 영화는 실화를 다룬 국내 영화들의 전형적인 스토리를 따라가지만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하면서 플
영화
한승미
202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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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열리는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여성영화 전문 OTT 서비스 플랫폼 ‘퍼플레이’와 협업,온라인극장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9개 섹션에 나눠 31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기존 정동진독립영화제 상영작과 올해 상영작 감독 및 배우들의 기존 연출작이나 출연작,퍼플레이 추천작을 특별히 골랐다.키워드와 감독,배우 별로 다양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먼저 정동진독립영화제 상영작으로 김현정 감독의 ‘은하비디오’를 비롯해 곽은미 감독의 ‘대자보’, 김인선 감독의 ‘수요기도회’, 김승희 감독의 ‘호랑이와 소’ 등을 볼 수 있다.올해 상영작
영화
김여진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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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영화계 분위기도 가라앉아 있지만,추석 연휴를 앞두고 올 가을 개봉한 영화들에는 유독 기대작들이 많다.이미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작품들이 명절 연휴에도 관객들을 기다린다.이번 연휴 극장가에서 볼 수 있는 주요 작품들을 장르별로 나눠 소개한다.강원도에서 촬영했거나 인연이 깊은 작품들도 곳곳에 있다.명절 특수가 사라진 극장가에 이들 작품이 추석 대목을 가져올 지 기대를 모은다.슈퍼 히어로 블록버스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마블 최초 아시아 배경 히어로물 홍콩 스타 ‘양조위’ 신드롬 다시 불까마블 최초의 아시아 히어로물
영화
김여진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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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꼭 극장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다양한 플랫폼의 OTT 서비스 등을 통해 영화를 즐기는 관객들이 늘었다.자연스럽게 최신 개봉작 뿐 아니라 지난 명작 다시 보기 열풍도 불고 있다.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개성 있는 지난 영화들을 강원도민일보 문화팀에서 골랐다.특히 서로 다른 형태의 가족 구성원 별로 감상하기 좋은 작품들을 추천한다.할머니·손주까지 3대가 함께 코코흥겨운 노래 속 기억의 ‘눈물버튼’멕시코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디즈니의 흥겨운 음악 애니메이션이자 가족 영화.뮤지션이 꿈인 소년 미구엘과 함께
영화
김여진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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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요선’은 경계에 대한 영화다.형식적으로 다큐와 극을 섞었고 내용적으로도 현실과 픽션을 넘나든다.소재는 유진규와 분리된 그의 자아 조르바다.‘원로’라는 무게,‘예술가’라는 기대 속에 서 있는 이의 현실적 고민과 바람이 고스란히 담겼다.영화를 연출한 장권호 감독은 유진규에게서 욕망을 봤고 여기에 ‘조르바’라는 이름을 붙였다.잠재된 욕망은 마임을 통해 은유된다.시나리오 속 빈칸이었던 ‘마임’ 부분도 직접 채웠다.‘빈손’,‘있다?없다?’등 대표작을 비롯해 그림자와 풍선 마임 등 10여개의 작품이 들어갔다.어린시절 내면의 자아 표출부
영화
한승미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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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희·우지현 조합이 2년 연속 정동진독립영화제 의 관객들을 만난다.오는 23∼26일 나흘간 강릉 정동초교에서 열리는 제23회 정동진독립영화제 사회자가 이들로 확정됐다.강원도 독립영화들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들이다.이상희는 2018년부터 4회 연속 리 영화제와 함께 한다.영화 ‘철원기행’,‘정말 먼 곳’ 등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해 드라마 ‘검사내전’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주연작 단편 ‘돛대’도 올해 정동진에서 상영된다.우지현은 ‘춘천, 춘천’ 등으로 이름을 알렸고 화제작 ‘SKY 캐슬’,영화 ‘더스트맨’에서 눈도장을 찍었
영화
김여진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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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D.P.’(디피)와 15일 개봉을 앞둔 영화 ‘기적’이 강원도에서 촬영돼 관심을 모은다.‘D.P.’는 군 부대가 많은 강원도 지역의 특성을 살려 드라마 속 리얼리즘을 살려냈고,실화를 바탕으로 한 ‘기적’은 강원 곳곳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내 포근한 감동을 더할 전망이다.■ 강원도에서 극사실주의 높인 ‘D.P.’넷플릭스 드라마 ‘D.P.’는 육군 헌병대 군무이탈체포조(Deserter Pursuit)의 탈영병 추적기를 다룬 작품으로 2014년 육군 헌병대 부대를 배경으로 한다.특히 군필자들을
영화
한승미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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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경쟁 장편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요선’이 내년에 열리는 해외 영화제에 도전한다.영화 ‘요선’은 미국 유타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독립영화제 2022선댄스국제영화제와 4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 출품을 준비중이다.장권호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춘천 올로케이션으로 제작된 순수예술영화다.춘천의 대표 예술 마임을 모티브 삼았으며 유진규 마임이스트가 주연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춘천 요선시장 골목을 비롯해 축제극장 몸짓,기와집골,공지천 등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영화제 출품 준비로 배급과 개봉
영화
김여진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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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첫 아시안 히어로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개봉 첫날 14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샹치’는 전날 13만8천여명(매출액 점유율 64.3%)의 관객을 끌어모았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로운 막을 여는 페이즈 4의 첫 번째 작품이었던 ‘블랙 위도우’는 지난 7월 개봉 첫날 오후 5시에 개봉해 19만5천여명을 동원한 바 있다.페이즈 4의 두번째 영화로,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을 알리는 ‘샹치’는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영화
연합뉴스
2021.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