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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쇼핑몰인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가 파격할인가를 내세워 강원한우 판매에 나서자 도내 온·오프라인 매장 육류 매출이 급감하는 등 대형 외국자본의 지역 유통업계 장악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중국 온라인 쇼핑몰 ‘알리’는 1000억 원 상당의 쇼핑 보조금을 지원하는 ‘1000억 페스타’를 지난 18일 시작, 강원지역 농축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신선식품을 특가에 판매하고 있다. 21일 알리에서 행사로 판매하는 ‘강원한우’의 1+등급 불고기 100g당 가격은 3733원이다. 같은 상품이 강원도 공식 온라인몰 ‘강원더몰’
사회일반
이정호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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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강원도내 군 부대로 잇따라 입대하면서 BTS 멤버들을 지자체 행사 등에 초청하려는 움직임이 지속,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19일 본지 취재 결과 BTS 멤버 뷔는 2군단에서, RM은 화천 15보병사단에서 군 생활을 하고 있다. 또다른 멤버 제이홉은 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근무 중이다. BTS멤버 7명 중 3명이 강원도내 군인인 셈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자체를 비롯한 지역사회 곳곳이 ‘BTS 모시기’에 나섰다.춘천시는 최근 내달 2일로 예정된 강원FC 시즌 첫 홈경기 때 BTS 멤버들을 초청하는 방
사회일반
오세현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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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2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를 폐지하고, 영업제한시간의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강원지역 전통시장업계는 대형마트의 휴일 영업제한에도 불구, 시장감소와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감안,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형마트, 영업규제 효과없어한국경제인협회는 최근 ‘유통규제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는 응답자의 76.4%가 대형마트
경제일반
신재훈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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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20일부터 대테러·안전대책본부를 상설운영, 대회 안전을 전면 뒷받침한다.대테러·안전대책본부는 강릉원주대학교에 사무소를 두고 국정원을 비롯해 대테러센터·군(軍)·경 등 28개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운영된다.대책본부는 20일 상설운영 시작과 동시에 대회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 워크숍을 가졌다. 국정원 등은 대테러·안전대책본부 상설가동을 계기로 현장중심 안전활동에 매진하면서 내년 초, 대회 운영에 필요한 중요시설과 장비 반입이 완료되는 대로 주경기장·선
정치일반
박지은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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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회 의원들의 국외연수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여기에 최근에는 의원들이 상임위원회 소속이 아닌 개별적으로 연수를 신청, 심의가 보류되는 등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1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시의회 의원 23명에 대한 국외연수 예산은 총 8050만원이다. 1인당 350만원이 편성됐다. 선진국 우수사례 수집이라는 명목으로 의원들은 올해 4월 각 상임위별로 공무국외출장 계획을 세워 연수를 다녀왔다.경제도시위원회는 도시재생·녹화 사업 학습을 위해 일본으로 5박6일, 복지환경위는 스위스·이탈리아에서 6박8일간 소관 업무 우수
춘천
김현경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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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조직위원회가 공무원 단기 인력 파견을 요청, 조직위원회와 공무원 노조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공무원 노조·직협 측은 “인력 파견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나 보상이 없다”며 불만을 제기했고, 조직위는 “시·군 인사 또는 조직부서와 협의 했다”고 입장을 냈다.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당초 각 지자체에 요청한 인력지원은 총 404명으로 확인됐다. 강원도 소속 공무원이 95명이었으며 강릉이 88명으로 기초단체 중 가장 많았다. 이어 교육청 50명
사회일반
신재훈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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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남북교류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금을 운용하는 춘천시 남북교류협력 조례가 올 연말 사실상 폐지 수순에 들어간다. 춘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24일 춘천시 남북교류협력 조례 개정안을 심의, 남북교류협력 기금 존속기한을 올 연말에서 오는 2026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부결했다. 장기간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추진 사업이 없어 실효성이 낮다는 판단에서다. 남북교류기금 연장안이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내년부턴 일반회계로 통합 운영될 전망이다. 기금 기한이 연장되지 못하면서 남북교류협력 조례 역시 무용지물이 됐다.2
춘천
이승은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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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업무협약(MOU)이나 공모사업을 진행할 때 시의회에 사전 보고해야 하는 조례가 최근 발의되면서 행정 현장의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다. 집행부에서는 “사소한 협약까지 일일이 보고해야 하느냐”고 불만을 제기했고 시의회에서는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에는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반박하고 있다.19일 본지 취재 결과 지난 8월 배숙경 시의원은 춘천시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춘천시가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거나 공모사업을 할 때 의회 상임위에 사전보고하는 것이 골자다. 업무제휴·협약 내용의 법적 실현 가능성이나 시
춘천
이승은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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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강원도에 거주하지만, 아이가 경기도 소재 어린이집에 다니는 경우 강원도 육아기본수당 지급을 중단해야할까? 이에 대해 강원도의회는 “주민의 권리를 과도하게 제한할 우려가 있다”며 수당을 지급해야한다고 봤다.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는 지난 17일 제319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논쟁 끝에 ‘강원도 육아기본수당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부결했다. 개정안은 ‘아동이 강원도 외 지역소재 이동시설을 이용하는 경우’(8조 6호) 수당 지급을 중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강원도는 조례 개정을 추진하며 도내 소재지 아동 시설 이용을 활성화하
의회
이설화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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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이 도로에 내걸린다면, 치워도 될까. 아니면 현수막도 엄연히 타인의 재산이므로 그대로 둬야 할까. 검찰은 절도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현수막에 쓰인 글이 사실과 다르고 공공의 이익과 관련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무죄로 봤다.춘천의 한 봉사단체 회장으로 일하는 A씨는 지난 2022년 4월쯤 황당한 일을 겪었다. 자신을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이 도로에 내걸린 것이다. 현수막에는 ‘불륜’, ‘가정 파괴범’ 등의 글귀가 쓰여 있었다. A씨는 “현수막을 게재한 B씨는 이름도 잘 모르
춘천
배상철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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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젊은 공직자를 중심으로 의원면직 사례가 속출(본지 3월28일자 10면)하자 춘천시가 새내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 논란이 일고 있다. 조직 적응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마련했지만,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실과 맞지 않는 보여주기식 이벤트”라는 반발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춘천시는 최근 시청사 앞 정원에서 새내기 공무원 시보 해제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시보는 공무원 임용후보자가 정식 공무원으로 임용되기 전에 일정 기간 거치게 되는 과정이다. 시보 해제는 정식 공무원이 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춘천시
춘천
오세현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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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운영하는 음식점에 온 손님에게 술을 건네고 합석해 함께 술을 마신 업주에게 죄가 있을까. 법원은 죄가 있다고 봤다.춘천지법 형사1부(김청미 부장판사)는 최근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강원도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021년 11월 25일 오후 11시쯤부터 다음날 새벽 1시쯤까지 손님으로 온 이들과 같이 앉아 술을 따라주고 함께 마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식품위생법 제98조 1항에 따르면, 영리를 목적으로 식품접객업을 하는 자
사회일반
배상철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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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원주본부(이하 민노총)가 원주시 소유인 원주근로자종합복지관에 사무실을 두고 수년째 무상 사용 중이다. 강원도는 최근 감사를 통해 “공유재산을 무상 임대해 줄 근거가 없다”며 원주시에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반면 민노총은 무상 사용 계약서가 있다며 이번 시정 요구를 정치적 탄압으로 규정,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강원도 “ 근거 없다” 지적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도는 올초 감사를 통해 민노총이 지난 2018년 10월부터 올 현재까지 원주근로자종합복지관(이하 종합복지관) 부지 내 2곳(각 180여㎡, 370여㎡)을 빌려 사용하
원주
배상철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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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원주본부(이하 민노총)가 원주시 소유인 원주근로자종합복지관에 사무실을 두고 수년째 무상 사용 중이다. 강원도는 최근 감사를 통해 “공유재산을 무상 임대해 줄 근거가 없다”며 원주시에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반면 민노총은 무상 사용 계약서가 있다며 이번 시정 요구를 정치적 탄압으로 규정,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강원도 “공유재산 무상임대 근거 없다” 지적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도는 올초 감사를 통해 민노총이 지난 2018년 10월부터 올 현재까지 원주근로자종합복지관(이하 종합복지관) 부지 내 2곳(각 180여㎡, 370여㎡
원주
배상철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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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들이 잇따라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하겠다고 나서면서 정부 차원의 ‘의무 착용 해제 시기’가 앞당겨 질지 주목된다.5일 국내 언론들에 따르면 충남도가 대전시에 이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자체적으로 해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코로나19 예방에 얼마만큼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마스크 착용을 자율에 맡기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어 “출장으로 미국, 유럽 등을 다녀보니 외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돼있지 않았다”면서
보건/의료
안은복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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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학부모회연합회 대표성을 두고 강원도교육청과 해당 학부모들 간 대립이 심화되고있다.연합회 소속 학부모들은 “강원도내 각 지역별 학교 학부모 대표들이 구성한 단체기 때문에 학부모들을 대표할 자격이 있으나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이 취임한 이후 학부모회연합회의 면담 요청을 무시하고, 더 나아가서는 지원 예산마저도 없애 학부모들과 소통을 단절했다”는 입장이다.반면 강원도교육청은 “단위 학급 학부모회는 법적 근거가 있어 지원 가능하나 이들이 자체적으로 조직한 학부모회연합회는 지원에 대한 조례나 법적 근거가 없고, 이들의 의견이 전체 학부모를
교육/입시
정민엽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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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8년부터 국가보훈처가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 등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해마다 추진 중인 ‘국군장병 위문성금 모금’을 두고 강원도내 학교 현장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19일 본지 취재 결과 강원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학교에 ‘2022년도 국군장병 등 위문성금 모금 협조’ 공문을 전달했다. 이는 국가보훈처가 교육부에 전달한 내용을 도교육청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재차 내려보낸 것으로, 모금 기간은 오는 12월 9일까지다. 대상은 학생을 제외한 소속기관과 각 학교 교직원이다. 도교육청은 공문에서 ‘금액 할당, 전직원 일
교육/입시
정민엽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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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원주의 한 체육관 관장이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초교생 제자를 약 1시간 동안 폭행, 물의를 빚었다. 해당 관장은 결국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관장은 1심에 불복, 항소하고 체육관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재발 우려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항소시 1심 명령 효력이 중단되는 만큼 법적으로 문제는 없다는 의견이 교차, 논란이 일고 있다.■ 초교생 제자 폭행 체육관장 실형올 3월2일 오후 7시 30분쯤 원주의 한 체육관에서 관장 A(36)씨가 제자 B(11)군을 폭행했다. B군이 약속을 어기고 피시방에 갔다
사회일반
배상철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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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원주의 한 체육관 관장이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초교생 제자를 약 1시간 동안 폭행, 물의를 빚었다. 해당 관장은 결국 재판에 넘겨져 집행유예 3년, 아동 관련기관 5년간 취업 제한 등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관장은 1심에 불복해 항소하고 체육관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재발 우려 등 불안하다는 반응과 항소시 1심 명령 효력이 중단되는 만큼 정당하다는 의견이 교차, 논란이 일고 있다. #초교생 제자 폭행 체육관장 실형올 3월2일 오후 7시 30분쯤 원주의 한 체육관에서 관장 A(36)씨가 제자 B(11)군을 폭행
사회일반
배상철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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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수해를 입은 횡성지역 하천 둔치에 파크골프장 조성을 놓고 지역주민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파크골프동호인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시설부지로 하천 둔치가 최적지라는 의견에 반해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반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횡성파크골프장 조성 추진횡성군은 올해 9억8000만원을 들여 횡성읍 교항리~입석리 전천교 일대 둔치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3차 추경예산안에 관련사업비 5억원을 편성하고 이르면 이달 중 사업발주를 앞두고 있다.파크골프동호
횡성
박창현
202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