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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거진읍 주민들이 ‘따뜻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생활권을 활성화하면서 어르신·취약계층 복지혜택 지원 강화에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최근 출범한 제2기 거진읍주민자치회는 5개 읍·면주민자치회 가운데 위원의 수가 37명으로 가장 많다.거진읍주민자치회는 김용암 회장을 중심으로, 박정록·이선희 부회장, 조득현·임진택 감사, 김영환 간사를 비롯한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기획·복지·문화·환경분과가 있다. 2020년 9월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후, 주민총회 개최
종합
이동명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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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홍천군 동면이 영귀미면(詠歸美面)으로 명칭이 변경됐다.영귀미면은 조선시대 고종 32년(1895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이름 지어졌으나 22년 뒤인 1917년 일제가 조선침략 후 실시한 행정구역 개편 때 군청을 기준으로 동쪽에 있다고 해서 동면으로 개칭됐다.영귀미면 주민자치회(회장 고만순)는 지난해 우리고유의 지역이름을 되살리기 위해 동서남북을 가리키는 일제식 면(面)이름 변경에 착수했다.지난 1월 이장협의회와 전체주민 2023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3%가 영귀미면으로 변경하는데 찬성하자 군에 면 명칭 변경을
종합
권재혁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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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태(61·사진) 김삿갓면주민자치위원장은 “영월 김삿갓면은 조선 후기 천재 풍자시인 난고 김삿갓의 고장이자 느림의 미학 슬로시티 마을인 만큼 여유를 갖고 더디지만 내실있게 다각적인 주민자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자신도 회원인 김삿갓문화학교 서각동호회(회장 심국보) 재능기부를 통해 김삿갓면 13개리 마을 정자각 현판달아주기 활동을 전개해 호평을 받았다.김삿갓처럼 붓을 드는 대신 조각도를 들고 틈틈이 서각 활동을 하던 중 2019년 12월 마을 정자각에 이름을 달아주기로 회원들과 뜻을 모은 뒤 마을 정자각 형태와 분위
영월
방기준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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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김삿갓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종태)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김삿갓문화학교 운영 등을 통해 주민 편의와 복리 증진을 도모하고 주민자치 기능을 강화시켜 따뜻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같은 성과로 위원회는 지난 해 12월 강원도 주민자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둬 상장과 상금 800만원을 수상했다.올 들어서도 마을주민의 문화와 복지·편익 증진을 통한 공동체문화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우선 이달부터 12월까지 마을 주민30여명의 여가 및 취미 활동
기획
방기준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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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안귀환)는 복지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지역 사회 복지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특히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노인들이 함께 농사를 지으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대감을 쌓아가는 등 경제적인 노인복지의 혜택을 뛰어넘어 정서적인 부분까지 살뜰히 챙기는 역할도 하고 있다.이처럼 복지의 폭을 더욱 다양화하고 어르신들 간의 커뮤니티를 형성시켜 서로를 보듬는 방향으로 사업의 목적을 확대시키는 일은 협의회 회원과 직원들의 자부심이다.화천군사회복지협의회
기획
이수영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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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귀환 화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지역 내 시설·기관과 화천군의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중간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또한 “사회복지 서비스 수요자와 공급자간 발생하는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안 회장은 “민간복지 활성화로 사회복지증진에 근간을 두며 복지활동을 실천했으나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면 보다 왕성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안 회장은 “그동안 협의회는 교육, 조사·연구사업 및 좋은이웃들, 푸드뱅크
일반
이수영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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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효자주공아파트 상가에 주민커뮤니티 공간이 새로 생겼다.춘천효자종합사회복지관(관장 변영혜)은 8일 이재수 시장,황환주 시의장,심성수 춘천중앙감리교회 담임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효자동 사랑방 3호점 개소식을 가졌다.효자주공아파트 상가 일부를 리모델링한 효자동 사랑방 3호점에서는 공동텃밭 가꾸기,마을신문 발간,마을활동가와 1인 가구 지원 등 주민 네트워크 형성과 소외감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효자동 사랑방’은 취약지역의 복지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2020년 춘천시
춘천
김진형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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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농촌지역인 인제군 남면.대도시나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할 수 밖에 없는 지역주민 복지서비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는 한 단체가 지역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지역내 취약계층 발굴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복지활동을 펼치면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과 사랑을 받고 있는 인제군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영기,민간위원장 박동기).협의체는 지난 2015년 12월 첫 결성됐다.회원들은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 각종 집수리,후원품 증정과 이발 봉사 등 재능나눔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인제
진교원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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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지난 2016년부터 인제군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이끌어 오고 있는 박동기(66·사진) 민간위원장은 “지역 주민과 아픔을 함께하면서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대상가구 발굴에도 힘쓰며 지역의 사회 안전망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위원들의 뜻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위원들간 친목도모와 화합된 마음으로 지역봉사에 보다 적극적으로
인제
진교원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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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신현태 기자]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의 선재길 지킴이 걷기동아리는 불교문화가 깃든 건강과 명상걷기의 명소로 전 국민이 찾는 오대산 선재길을 아름답게 가꾸고 지역의 어르신과 장애인 등 걷기약자들을 위한 재활걷기 동행,어르신들의 시 그림전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자치를 선도하고 있다.선재길 지킴이 걷기동아리는 지난해 초 결성해 현재 진부면을 중심으로 군건강생활지원센터의 건강협의회 회원과 주민 100여명이 참여,매월 2∼3회씩 걷기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선재길’은 오대산국립공원의 월정사 입구 일주
평창
신현태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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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협의체 운영과 더불어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만재(61·사진) 철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올해 1월 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월례회 한번 개최하지 못하고 있지만 협의체 위원들과 다양한 경로로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해 나가고 있다”며 “협의체에 속해 있는 여러 사회단체장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봉사,소통과 협력으로 협의체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19 상황이 하루빨리 종식돼 주민 모두가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영위 되기를 바란다”며 “도움이
철원
노현아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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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이재용 기자]철원군 철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농촌지역 고령화 시대의 특성을 반영한 고령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 등의 복지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철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만재 위원장을 중심으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철원농협,새마을부녀회,체육회,노인회,남·녀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생활개선회,바르게살기 등 지역내 19개 기관·단체 대표들로 구성됐다.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문제 해결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지난 2017년 결성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철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
기획
이재용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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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유주현 기자]정선군 북평면(면장 전상근)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기여한 알파인경기 개최 도시로,해마다 토속음식축제를 개최하는 맛의 고장이자 풍부한 자연자원 및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다.2020년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북평면 주민자치회(회장 신승남)는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주도적으로 북평면의 미래를 그려 나가기 위해 지난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올해는 지역균형 발전 시범사업 등을 통해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주민자치회는 지역활성화,행복나눔 복지,생활 안전 지킴이,체
기획
유주현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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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민주주의 지방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아쉬움과 늦은 감은 있지만 주민자치회 출범을 이룰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정선 북평면 출신인 신승남(59·사진) 주민자치회장은 지난해 출범한 주민자치회 당시를 회상하면서 지역 발전의 파수꾼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신 회장은 고향에서 17년 동안 꾸준히 건설관련 사업을 하며 지역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현재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와 산림복합단지를 운영하고 있다.30세의 젊은 나이에 마을 일에 투신한 신 회장은 북평면 초대 청년회장,번영회 부회장,북평초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정선
유주현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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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협의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복지사각지대 대상자가 더 힘든 한해를 보내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진형 양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 대상자를 발굴하고 공공 및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하고 있다”며“기존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한정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직접적인 봉사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실제 복지 대상자가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외되지 않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특히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
기획
안은복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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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안은복 기자]양구군 양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이진형 양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중심으로 이장협의회,양구교육지원청,정신보건센터,사회복지관련 기관·단체의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해 소외이웃들의 가정을 일일이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있다.특히 협의체는 지난 2016년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같은 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발대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협의체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지역특성을 반영한 복지사각지대 발
기획
안은복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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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산업이 사양화하면서 우리 장성동지역이 예전보다 많이 쇠락해졌지만 올해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되면 전국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명품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지난 2월부터 장성동주민자치회를 이끌고 있는 신승하(73·사진) 회장에게 태백 장성은 그저 고마운 곳이다.경북 안동 출신인 신 회장은 1972년 장성광업소에 취업했다.당시 25세의 나이였던 신 회장은 장성에서 터를 잡아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아 시집,장가까지 보냈으며 현재까지 여생을 살아가고 있다.젊은 시절 아침에 함께 출근했던 동료가 사고로 병원 안장실
태백
안의호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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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안의호 기자]태백시 장성동은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제2의 도약을 꿈꾸는 마을이다.지난 2017년 국토부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뒤 2018년부터 국비를 포함 4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올해 완료되면 태백에서 가장 정주여건이 잘 조성된 마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올해부터는 지난 2월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 주민자치회(회장 신승하)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장성동의 미래를 그려나간다.장성동 주민자치회는 문화예술교육분과를 비롯해 기획
기획
안의호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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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이세훈 기자]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입지로 지역내 교육·문화복지의 선두주자로 발전하고 있는 동해시 북삼동 주민자치가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어린이와 어르신,청소년과 직장인 등 각계각층 주민들에게 이웃의 온기를 전하기 위한 주민 자발적 실천이 펼쳐지면서 북삼동에 활기가 돌고 있다.북삼동에 불고 있는 따뜻한 신바람의 중심에는 북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하용)가 있다.2000년 4월 출범한 북삼동 주민자치위는 현재 문화·예술분과에△통장협의회△새마을협의회△자율방범대가,복지분과에△지역사회보장체회 △자율방재
기획
이세훈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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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미래발전을 위한 풀뿌리이자 기초입니다.”박하용(64·사진) 동해시 북삼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2020년 1월부터 7개 주민단체로 구성된 주민자치위를 이끌며 북삼동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박 위원장은 취임 후 지난 1년동안 ‘주민자치의 발전이 곧 지역발전’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주민자치 활성화와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자치위의 역할을 끊임없이 고민해왔다.그는 “자치위의 역할은 지역공동체 형성과 더불어 민원사각지대에 놓인 현장의 목소리를 발굴,이를 상위 행정조직에 전달하고 해결방안을
동해
이세훈
2021.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