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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 기준을 위반한 위해(危害) 어린이용품이 시장에서 퇴출된다.환경부는 9일 서울 중구 엘더블유(LW) 컨벤션센터에서 제4기 어린이용품 환경보건 시장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어린이용품 환경보건 시장감시단은 환경안전관리 기준을 초과한 어린이용품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2019년 8월 민·관 협력으로 제1기 시장감시단이 결성됐다.제4기 감시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연말까지 9개월간 활동에 돌입한다. 어린이용품 안전관리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와 소비자단체 회원 등 25명으로 구성됐다.감시단원들은 앞으로 △
환경/기후
남궁창성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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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초미세먼지 전국 평균 농도가 2019년 12월부터 시행한 계절관리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3월31일까지 시행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PM2.5) 전국 평균 농도가 2019년 12월부터 시행한 계절관리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이 기간 초미세먼지 전국 평균농도는 21㎍/㎥으로, 제4차 계절관리제(2022년12월~2023년3월) 전국 평균농도(24.6㎍/㎥) 대비 약 15%가 개선됐다.특히
환경/기후
남궁창성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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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평년보다 많이 황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강원지방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강원 월간기후정보를 살펴보면 지난 3월 강원도 황사일수는 3일로 평년(1.8)보다 1.2일 길었다. 지난달 29일 주요지점 일 최대 미세먼지(PM10) 최고농도는 북춘천 533㎍/㎥, 대관령 533㎍/㎥, 광덕산 497㎍/㎥, 속초 444㎍/㎥, 영월 384㎍/㎥ 수준을 보였다.5일 강원도 전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영서와 산지를 중심으로 일교차가 매우 크겠다. 5일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1~8도, 영동 3~6도며, 낮 최고기온은 영서 16
환경/기후
박재혁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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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인 20일 아침 해안을 중심으로 갑자기 내린 폭설에 동해지역에는 제설작업에 비상이 걸려 시민들이 출근과 통학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곳저곳에서 눈길에 미끌어져 접촉사고와 전체현상이 발생하는 등 혼란을 겪었다.이날 오전 3시부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동해시 평지에는 14.5㎝, 무릉계곡과 달방댐 등 산간지역에는 6.7㎝의 눈이 쌓였다.아침 시간대에 물기를 머금은 굵은 눈발이 삽시간에 쏟아지자 동해시는 공무원·자율방재단 등 150여명과 유니목 7대, 덤프제설기 20대, 굴삭기 1대 등 장비 28대를 동원하고, 소금 30t, 염화칼슘 1
환경/기후
전인수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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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남북으로 1400㎞에 이르는 백두대간의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백두대간의 민족적·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 1994년 순수 민간단체로 결성된 백두대간보전회가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고 백두대간과 겨레를 살리는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백두대간보전회(회장 최종복)는 14일 오후 4시 동해시 뉴동해관광호텔에서 남성현 산림청장, 심규언 동해시장, 이동호 동해시의장, 김기하·최재석·유순옥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백두대간보전회원, 산림 관련 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창립 30주
환경/기후
전인수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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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철(2023년 12월~2024년 2월) 강원도 강수량이 평년보다 2.5배 많아 역대 1위를 기록했다. 10일 강원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3년 겨울철 강원도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겨울철 강원도 강수량은 227.0㎜로 평년 87.6㎜ 대비 252.8%로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강수일수도 25.4일로 평년 19.4일보다 많았다. 한편 11일 강원도 전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늦은 밤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4~1도, 영동 3~5도
환경/기후
박재혁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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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명예해양환경감시원에 동해지역의 최정순씨 등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의 4명이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023년 올해의 명예해양환경감시원으로 최정순(환경지킴이운동 동해지역)·김미라(대한적십자사 속초시협의회)·박명숙(한국해양구조협회 울진구조대)·김달식(한국해양안전협회 포항 흥해지회)씨를 선정해 최근 동해해경청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전인수
환경/기후
전인수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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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환경을 보존하는 데 나이·성별 상관있나요”강원도민일보와 강원랜드(대표 이삼걸)는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 보존’의 필요성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23 제1회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스마트폰 환경영상 공모전’ 접수가 마감됐다.전국의 관심속에 지난 한달간 공모를 진행한 결과, 200여건에 육박하는 작품들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인 작품들이 접수됐다.접수된 영상중에는 MZ세대 연인들이 데이트를 즐기며 쓰레기를 줍는 모습, 중년 여성은 춘천 레고랜드를 방문해 시설도 즐기면서 ‘플로깅’도 병행하
환경/기후
김신언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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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연안 어류 가운데 절반 이상이 열대 및 아열대성으로 조사됐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021년부터 최근까지 울릉도 연안의 어류 종(種) 다양성을 조사한 결과, 수중 조사에서 관찰된 131종 중 열대 및 아열대성 어류가 절반 이상(58.5%)으로, 온대성 어류(36.9%)의 1.5배 이상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기후변화가 동해 연안의 어류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한 것으로, 연구진은 수중 조사와 학술 문헌 및 표본 기록을 병행해 어류 종수를 파악했다.연구 결과 10월 기준 울릉도 어류는 지난해 15
환경/기후
남궁창성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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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대표 어종이 오징어에서 난류성 어종인 방어로 바뀌고 있다.이는 오징어 어획량은 감소하고, 방어 어획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12일 강원도에 따르면 2022년 오징어 어획량은 3504t으로 전년도 6035t의 58%에 불과했다.올해 10월 기준 오징어 어획량은 1171t으로 2021년의 19.5%에 그쳤다.방어 어획량은 2021년 3404t에서 2022년 6112t으로 180% 늘었다.올해는 지난 달 기준으로 2668t이 잡혔다.이처럼 최근 오징어와 방어의 어획량이 급변하면서 어획량 순위도 뒤바뀌었다.2021년도 어
환경/기후
김동화
20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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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을배추 출하를 앞두고 강원도내 곳곳에서 매년 뿌리혹병 등의 병해충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 26일 갑작스러운 우박까지 떨어지면서 도내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31일 본지취재결과 춘천, 영월 등 도내 곳곳에서 재배되고 있는 가을배추가 매년 뿌리혹병과 무름병 탓에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이날 춘천시 서면 신매리 일대 배추밭에서는 재배가 한창이었지만 밭 곳곳에는 수확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배추가 눈에 띄었다. 대부분 뿌리혹병으로 인해 배추가 물러져 있는 상태였으며 악취까지 나는 경우도 있었다. 춘천시 서면에서 배추농사를
환경/기후
김정호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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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철에 철 모르는 진달래가 해발 1000m 강원도 고산에서 꽃을 피웠다. 29일 오전 백두대간 마루금 선상에 위치한 석병산 9부 능선에서 앙증스럽게 만개한 진달래꽃이 카메라에 잡혔다.석병산은 강릉시 옥계면과 정선군 임계면의 경계에 위치한 고산(해발 1055m)으로, 진달래꽃이 핀 정상 부근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이미 가을 단풍도 거의 진 상황이다. 설악산과 대관령, 정선 등지 산간내륙에서 첫눈과 얼음이 관측되고, 절기가 상강(24일)을 지나 입동(11월 8일)을 바라보는 시점에 백두대간 고산지대에서 봄꽃 진달래가 꽃을 피운 드문 상
환경/기후
최동열
202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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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삼화동 주민들이 환경피해를 주장하며 두 달 가까이 집회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동해시의회 최이순·이창수·김향정 의원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 ‘동해시환경조사연구회’가 최근 강원대 환경전문 교수진과 시멘트 생산시설 주변 대기환경 조사를 위한 학술용역을 체결·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 연구조사에 들어갔다.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의원연구단체와 교수진은 공동으로 시멘트 생산시설 대기에 관한 연구와 함께 대기오염 물질 중 누적 가능성이 있는 물질에 대한 선제적 조치 방안 등을 연구조사해 12월 중순쯤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이와관련
환경/기후
전인수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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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강원도 전역에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강원지방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강원 월간기후정보를 살펴보면 지난 9월 도내 평균기온은 20.8도로 평년(18.7도)보다 약 2.1도 높았다. 이는 1973년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9월로 확인됐다. 평균 최고기온과 평균 최저기온 역시 각각 25.7도, 17.2도를 기록하며 역대 1위를 경신했다. 이번 늦더위의 경우 고기압권 영향 아래 강한 햇볕으로 지면이 가열된 가운데 지형적 원인으로 동풍까지 불며 기온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9월
환경/기후
김정호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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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실과 과학 네트웍과 에너지환경 단체 ‘CFE KOREA 강원’은 기후위기 시대 무탄소에너지 홍보를 위해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 참석했다.이들 단체는 지난 2~3일 산림엑스포 메인 행사장인 고성군 세계잼버리수련장 내에서 무탄소에너지 홍보에 나섰다.이번 홍보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주제인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에 맞춰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무탄소에너지 홍보와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다각도로 진행됐다.에너지환경 관련 책 전시를 비롯해 ‘무탄소 에너지 교실’이 운영됐으며 ‘독도는 우리땅’의 작곡가인 박문
자치/행정
박지은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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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은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이다.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오염 저감과 청정대기를 위한 노력과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지정됐다. 날로 대기오염이 심각해지며 ‘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강원지역도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가운데, 최근 강원도에는 강원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가 문을 열었다. 본지와 이상덕 강원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장의 인터뷰를 싣는다.-강원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역할은 뭔가.“지난 2018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며 각 권역에 미세
환경/기후
정민엽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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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은 UN이 지난 2020년 지정한 ‘푸른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푸른하늘의 날)’이다. 탄소배출로 인한 미세먼지는 우리의 삶을 바꿔놨다. 더욱이 최근 미세먼지는 중금속이 섞여 있어 건강에 더 치명적이다. 하지만 정부 정책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농도는 옅어진 초미세먼지 WHO 기준에는 여전히 최악숫자로만 보면 초미세·미세먼지 농도는 줄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강원도내 미세먼지(PM10)농도는 지난 2001년 49㎍/㎥에서 31㎍/㎥까지 떨어졌다. 초미세먼지(PM2.5)도 마찬가지로 지난 2
환경/기후
신재훈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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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기후지표종 꽁치를 그리는 환경 화가로 유명한 최아숙 작가가 동해에서 해양에 버려지는 쓰레기로 만드는 아트사이클링을 활용한 환경교육을 확산시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동해지회는 최근 동해시 하평~한섬해변에서 동해·삼척지역 중고생과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최아숙 작가와 정재안 꽁치연구소 소장을 초빙, 동해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이용 ‘플로깅 및 아트사이클링 조형물과 새 생명의 별’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플로깅에는 삼척에서 정호남 미로중, 동해의 김은영 삼화초, 강정안 묵호중, 정의화 화랑중, 박연지
환경/기후
전인수
202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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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삼척 등 강원 영동남부권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아숙 환경화가가 원불교, 정신재활시설 등 각종 단체들과 탄소중립 아트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잇따라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삼척에 꽁치연구소(소장 정재안)를 운영하며 인근 동해와 강릉 등 영동권과 전국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환경보호 활동을 하고 있는 최아숙 화가는 최근 정신재활시설 장애인들과 함께 ‘ESG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푸른샘 정신재활시설(원장 박승일)과 공동으로 삼척 꽁치연구소·부남해수욕장에서 2박3일간 주최한 이번 캠프에서는 환경예술
환경/기후
전인수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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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는 철새의 체질마저 바꿔놨다.환경부 지정 기후변화지표종 조류 20종 가운데 13종이 우리나라 최북단인 철원지역에서 관측되는 등 한반도의 지구온난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동남아 서식종인 검은이마직박구리는 철원에 터를 잡았고 겨울철새인 민물가마우지는 텃새가 됐다.평창에 위치한 김모(28)씨의 송어 양식장에 지난 5월 초 약 30마리의 민물 가마우지가 찾아와 5만 마리가 넘는 송어를 전부 먹어치웠다. 그 날 이후 매일 2~3마리씩 찾아와 송어를 먹어대는 탓에 결국 5월 말 양식장 전체에 철망을 설치해야
환경/기후
이재용
202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