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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민족대이동을 지양하고 있지만 추석이 주는 설렘은 온 국민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하지만 이 시기 들려오는 갖가지 사건사고 소식은 우리 마음 한 켠을 안타깝게 한다.귀성길 중 교통사고로 다치거나 화재로 그간 쌓아온 재산을 잃기도 한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총 화재 3만 8638건 중 주택화재(7159건)가 전체의 18%였다.또 주택화재는 해마다 1.5%씩 증가하는 추세다.단독주택 등 거주지 화재 발생률이 높고 인명피해 또한 큰 이유는 화재 초기에 대응 가능한 소방시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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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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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산림청이 추진하는 ‘2050년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방안’과 관련, 일부에서 마치 숲을 파괴하는 정책이라는 느낌을 갖게 만들고 있다. 산림청 계획은 2050년까지 나무 30억그루를 심자는 것이다. 앞으로 30년간 매년 3만㏊에서 베고 다시 심어 확보할 수 있는 면적이다. 수년 전부터 지금까지 매년 2만 5000∼2만 9000㏊를 베고 그 자리에 다시 나무를 심어온만큼 어느날 갑자기 면적을 대폭 늘리는 정책이 아님이 분명하다.나무도 나이를 먹으면 노쇠해진다. 노령목의 탄소흡수량이 적어지는 것은 당연한 자연의 이치다. 나이 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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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걸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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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는 겨울 동안 얼어있던 땅이 녹는 시기다.겨우내 이어지던 추위가 가시고 봄을 맞이하며 안심과 방심이 이어질 수 있지만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얼어있는 강가에 썰매나 낚시를 즐기러 출입하는 행위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강가의 출입금지 표지판을 반드시 살피고 지켜야 한다.또 지반이 약해져 있으므로 도로 상태를 살피며 안전하게 서행해야 한다.도로의 포트홀이나 균열은 차량 훼손뿐 아니라 심한 경우 인명사고와 이어지기도 한다.주택관리,전기 설비에도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집 축대나 옹벽은 안전한지,집 주위의 배수로는 토사 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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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슬기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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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매체에서 젠더 폭력이라는 용어가 많이 보인다.이 용어의 사전적 의미는 특정 성에 대한 증오를 담고 저지르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으로 여성폭력,남성폭력,성소수자에 대한 폭력을 일컫는다.이 중 가정폭력이 대표적인 형태다.잇달아 발생하는 가정폭력 방지를 위한 강력한 대책 마련과 피해자 보호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이를 개선·보완하기 위해 가정폭력처벌법이 작년에 개정되어 지난 1월 21일부터 시행됐다.개정된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범죄유형이 주거침입,퇴거불응,특수손괴죄로 확대되고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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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운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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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기 문인 근재 안축이 지은 경기체가 관동별곡에 “향긋한 이슬 내리고 이내 낀 저녁 무렵 유리 같은 수면 위에 배를 띄운다면 그 경치 어떠하랴”라고 격찬한 곳.신라 화랑 4선이 금강산 수련 후 내려오다가 경치에 매료되어 유상(遊賞)했다는 영랑호 서쪽 호수에는 벼랑 위에 신이 옮겨놓은 듯 집채보다 큰 바위 여러 개가 얹혀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옛날부터 범 바위라고 부르고 있다.대체로 바위 이름은 그 생김새에 따라 닮은 동물이나 사물 이름이 붙여졌으나 간혹 전설이나 설화에 근거해 이름이 붙여진 바위도 있다.영랑호 범 바위는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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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연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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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혀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돼 현장에 출동,안전하게 구조했다.구조 후 우리가 매일 몇 차례씩 이용하게 되는 엘리베이터는 코로나에 안전할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사무실 귀대 후 관련 내용을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경기 지역 한 아파트 주민 집단감염 경로로 엘리베이터가 지목됐다’는 기사가 있었다.1평 남짓하고 밀폐된 공간인 엘리베이터 안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공중에 떠 있거나,팔걸이·누름버튼 등에 묻어 있어 코로나 감염과의 인과 관계가 상당 부분 인정될 수 있겠다.좁고 폐쇄된 공간인 엘리베이터 내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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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래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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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대선이 치러졌다.미국에서는 합법적인 정치자금이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이 될 수 있는데,우리나라의 정치자금법이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엄격하기 때문이다.정치자금은 속성상 부패하기 쉽고,실제로도 이와 관련해 법인 또는 단체가 정치권과 연결되는 부적절한 유착이 빈번했다.우리나라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2004년 법 개정을 거쳐 법인 또는 단체의 정치자금 기부를 금지했다.반면 미국은 이른바 ‘슈퍼팩(Super Pac)’이라고 해서 개인과 기업들이 특정후보자나 정당과 접촉 및 협의하지 않는 한 무제한으로 정치자금을 모금,후보자나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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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철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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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의 시 외곽에 있는 잘레 공원묘지 구역에는 교통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2013년에 세워진 위령비가 있다.이 비석에는 다음과 같이 새겨져 있다.“재난은 소리 없이 갑자기 날아서 오고,주저주저하며 천천히 걸어서 떠난다.”18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계몽주의 학자이자 작가 볼테르의 말을 인용한 것으로 희생자 가족의 슬픔을 강조하는 표현이 일부 가미된 것이다.볼테르는 재난이 갑자기 찾아와 짧은 시간에 많은 피해를 내지만,그 상처로부터 벗어나는 데에는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속성을 ‘재난은 날아서 오고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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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국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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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걸려온 한 통의 전화는 가슴을 철렁이게 했다.“형사님 도와주세요 흐흑” 말을 잇지 못한 채 흐느끼기만 하는 이를 달래고 달래 이야기를 들어준다.일단 안정시킨 후 다음날 직접 찾아 하소연을 듣고 최선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 발품을 판다.북한이탈주민이 갖은 고초 후 남한에 입국,전입신고 등의 과정을 마치면 만나는 경찰관이 있다.그들 사이에선 ‘담당형사’라고 불리는 ‘신변보호관’이다.신변보호관은 북한이탈주민이 대한민국의 법 테두리 안에서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도와주는 경찰공무원이다.이들은 탈북민이 쉽게 당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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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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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방영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며 웃음 지었던 기억이 난다.선배가 후배들에게 ‘나 때는 어땠는지’ 들려주는 라떼 서사에 듣는 둥 마는 둥 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과거 내 모습과 닮아있었기 때문이다.그런데 ‘나 때’와는 너무 다른 초등학생 딸을 보면 어느새 똑같이 라떼 서사를 늘어놓게 된다.코로나시대 아이들의 모습은 과거 우리와 많이 다르다.입학식부터 교과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은 비대면 방식이 제법 익숙해졌을 것이다.선거도 마찬가지다.여럿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기에 어려운 상황이 됐다.
독자한마디
데스크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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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경찰은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으로 과거 교통소통 중심에서 탈피,‘사람이 먼저다’라는 패러다임으로 모든 교통안전 대책을 전환해 추진하고 있다.그 중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라는 테마가 있다.속도를 10㎞ 줄일 경우 전체 사고건수는 13.3%,사망자는 63.6%,중상자는 25% 감소하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최근 내년 4월 17일 전국적인 시행을 앞두고 일부 지자체는 벌써 경찰과 함께 도심지역 제한속도를 50㎞ 이하로,주택가 이면도로나 보호구역등 보행안전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도로는 30㎞ 이하로 하향 조정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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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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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헌법 제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갖는다’라고 밝히고 있다.대한민국은 헌법으로 국민 인권을 보장하고 있으며,국민 모두는 평등할 권리를 갖는다.경찰도 이같은 인권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하지만 때로는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지키기 위해 불가피하게 사용해야 하는 공권력과 인권의 울타리를 넘나드는 기관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찰은 인권과 공권력을 모두 중요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다양한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그 때마다 해당 현장의 경찰관은 인권과 공권력의 2가지 가치를 모두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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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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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겪으면서 예방의 중요성을 더욱 잘 알게 됐다.힘들고 답답해도 기꺼이 마스크를 쓰며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의 하나로 꼽히고는 한다.외국인들은 대한민국의 카페에 방문했을 때 노트북이나 가방이 주인 없이 테이블에 놓여 있어도 없어지지 않는 모습에 놀란다고들 한다.자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란다.아마도 대한민국 경찰의 예방적 경찰활동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살인 등 강력사건이 발생하면 피해복구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교통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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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20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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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19가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았다.코로나19는 겨울쯤 더욱 유행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서민 경제의 먹구름도 언제쯤 걷힐지 모르는 상황이다.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방역대책,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우리나라 방역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에 있다.모든 이슈가 이처럼 코로나19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다른 분야의 재난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마스크 쓰기 등 기초 예방법만 잘 준수한다면 전염병 확산에 효과있다는 것이 입증됐듯이 화재도 기본과 기초를 잘 지킨다면 생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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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202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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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이 지나고 추운 겨울을 맞이하기 전에 사람들의 마음을 잠시 쉬어가게 하는 계절,가을이 왔다. 그러나 가을에는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데 바로 쓸쓸함과 공허함이다.보통 ‘가을을 탄다’라고 말하는데 과학자들은 이를 계절성 우울증(SAD)이라고 말한다.그 원인은 여름에 많았던 일조량의 변화에서 찾을 수 있다.여름에서 가을로 넘어오면서 낮이 짧아지게 된다. 그러면 일조량이 줄어들어 항우울증에 효과가 있는 뇌의 갑상선 호르몬 대사가 줄어들고,멜라토닌 과다로 생체리듬이 흔들려 우울증 발병이 쉬워진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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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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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망으로 미흡하지만 견제와 균형의 정신을 조금이라도 담은 경검수사권 조정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그런데 얼마 되지도 않아 그간의 사회적 합의 정신과는 동떨어진 대통령령이 공포를 앞두고 있어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다.만약 이대로 공포되면 검찰 개혁은 고사하고 현재와 거의 똑같은 권한의 무소불위 검찰을 우리는 계속 마주해야 할 것이다. 입법예고된 법령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한두가지만 살펴봐도 기존 법안을 얼마나 왜곡했는지 쉽게 알 수 있다.현행대로 공포되면 검찰은 경찰을 배제하고 얼마든지 입맛에 맞는 시행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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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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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 속에 마스크 착용은 의무가 됐다.원주시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행정명령으로 시행된 가운데,특히 대중교통 이용 과정에서 마스크는 필수다.대중교통 운영주체 측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의 탑승을 거부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지난 달 개정된 감염병예방법 시행령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고 위반행위로 발생한 검사 및 치료비용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형벌 규정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미착용 승객’이 지하철,버스에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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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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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턱스크’라는 말이 많이 들린다.마스크를 썼지만 사실은 쓰지 않은 상태,즉 턱에만 걸치고 다니는 것을 가리키는 신조어다.얼마 전 유명인이 지하철역에서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경찰관과 실랑이를 벌여 논란이 있었고,지난 24일에는 다른 승객에게 “마스크를 써 달라”는 말을 듣자 욕을 하고 위협을 가한 사람이 경찰에 붙잡히는 등 마스크 착용 여부와 방법 등이 연일 사회이슈가 되고 있다. 마스크를 턱에만 걸치는 것은 쓰지 않은 것과 다를 것 없으므로 올바른 방법으로 착용해야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접이형 마스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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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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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온실가스배출로 인한 온난화로 홍수,폭염,산불 등 기상이변에 몸살을 앓고 있다.세계은행이 낸 보고서는 2050년이면 1억4000만명의 ‘기후난민’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우리나라 이상기온은 2018년 이후 두드러진다.2018년 8월 서울은 39.6도를 나타냈고 기상관측 111년 만에 가장 더운 날이었다고 보도됐다.같은 날 강원도 홍천은 41.6도까지 치솟아 1942년 대구의 40.0도 기록을 깼다.기상이변은 이미 전 지구적현상이다.중국남부지역은 두 달째 이어졌던 홍수로 우리나라 인구보다 많은 수재민이 발생했고,유
독자한마디
데스크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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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월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문화학교 야생초반 ‘학생’들과 정선 함백산 야생화축제에 다녀왔습니다.모두 걱정하는 코로나19에 행사장 입구부터 철저히 대비하고 있었습니다.여러 모양의 화분에 심어 전시한 야생화는 하나하나 예술작품 같았습니다.운영요원도 친절했습니다.관람객이 구입한 작은 화분 하나,꽃 한 포기도 정성을 다해 포장해 주었습니다.규모만 크고 형식적인 것보다 작지만 내실있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산기슭에 가꿔놓은 여러 야생화 포장도 가까이 보았습니다.동자꽃,마타리,자주꽃방망이가 한창 피어 있었고,맑은 모습의
독자한마디
데스크
2020.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