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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022년 12월 차량 급발진 의심으로 이도현군이 숨진 사고(2024년 4월 19일자 5면 등)와 관련 차량 결함에 의한 급발진 여부를 밝힐 ‘재연 시험’ 검정이 국내 처음으로 진행됐다.이번 검증은 운전자 측이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과정에 원고 측 요청에 따른 것으로, 국내 급발진 의심 사고 중 사고 발생 현장 도로에서 실제 상황과 동일 조건 속 시행된 재연 시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티볼리에어(사고차량) 가속페달 작동 실험이 19일 강릉시 회산로 사고 발생 주행 도로에서 법원 지정 감정인과 쌍용 측 관계자, 강릉경찰서 등이
강릉
이연제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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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참패 여파로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총리와 이관섭 대통령실비서실장 후임 인선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비선라인’의 국정개입설까지 불거져 또다른 논란이 되고 있다.대통령실은 최근 차기 국무총리, 비서실장 인선과 관련,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유력하다는 보도에 대해 당초 ‘검토된 바 없다’고 공식 부인했다. 하지만 대통령실과 정치권 안팎으로 “검토된 것이 사실”이라는 입장이 뒤늦게 나오면서 공식 정무라인에서 논의되지 않은 ‘비선 실세’가 있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파격적으로 민주당
정치일반
박창현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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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지사들은 19일 외국인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별 특수성이 반영되야 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박형준 부산시장)는 이날 오후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제59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시·도지사들은 먼저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현재까지 ‘지역특화형 비자제도’ 등 여러 정부부처에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역 실정과는 괴리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외국인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도별 특수성이 관
정치일반
남궁창성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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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가 2천명에서 얼마나 감소될 지 주목된다.이는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최대 절반까지 줄여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했기 때문이다.증원 규모가 큰 거점국립대 위주로 ‘증원 50% 감축’이 이뤄지면 당초 2천명이었던 의대 입학정원 증원분은 1500명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여기에 다른 지방 사립대까지 증원분 감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경우 의대 증원 규모는 최대 1천명 가까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다만 감축에 적극적인 국립대들과 달리 사립대들은 아직 ‘눈치보기’를
교육/입시
안은복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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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조만간 회동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다음 주에 만나자고 초청했다.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5분간 윤 대통령이 이 대표와 통화를 하면서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말했다고 이 수석이 전했다.또 이번 총선에서
대통령실
김동화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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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체험학습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초교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인솔교사들이 업무상 과실치사로 혐의로 넘겨진 사건의 첫 재판이 사고발생 1년 반만에 열렸다.검사는 법정에서 교사들에 대한 기소 이유를 밝히며 울먹였고, 교사 측은 “운전기사의 과실로 발생한 사고”라는 취지로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19일 춘천지법에서 열린 버스 기사 A(72)씨와 교사 B(34)·C(38)씨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사건 첫 재판에서 A씨는 관련 혐의를 전면 인정, 교사들은 전면 부인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운전 기사는 전방 좌우를 제대로 살피지
사회일반
신재훈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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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버스노동조합(위원장 김학만) 제44년차 정기대의원대회가 18~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려 기사 처우 개선, 버스준공영제 실현 등을 논의했다.
사회일반
안은복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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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통화로 큰 화재를 막은 소방관 영상이 공개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지난 17일 오후 7시 28분쯤 인천소방본부 119 종합상황실로 냄비에 불이 붙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신고자는 “냄비에 불이 붙었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다급하게 말했습니다.그러자 인천소방본부 윤상진 소방교는 침착하게 가스 불을 끄고 소화기를 가지고 오라 안내했습니다.하지만 신고자는 소화기의 사용법을 몰라 당황했고 윤 소방교는 신고 전화를 영상통화로 전환했습니다.영상통화로 현장 상황을 본 윤 소방교는 소화기로 불을 끌 수 있겠다고
뉴스
방도겸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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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3시를 기해 속초·양양·고성 지역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이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84㎍(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공기 중에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건강한 성인도 되도록 실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날씨
신정은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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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은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게 됐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특별브리핑을 통해 “의대생을 적극 보호하고, 의대 교육이 정상화되어, 의료현장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결단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정치일반
남궁창성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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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원 의암류인석기념관이 오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토요의병놀이마당’을 진행한다. 춘천시와 국가보훈부의 후원으로 매년 진행되는 행사로 무료로 운영된다. 춘천 가정리 출신 의병장 의암 류인석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고, 조선 후기 을미·을사·정미의병의 원인과 활약상을 의병체험을 통해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의병무기(활, 화살) 만들기, 국궁체험, 의병보물찾기 등으로 진행되며 6세부터 성인까지 2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내달 25일까지 참가자는 의병의 날 국궁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의암류인석기념관 누리
춘천
김진형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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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지역 미세먼지(PM10) 농도가 감소(시간당 평균농도 100㎍/㎥ 미만)함에 따라 19일 낮 12시부로 이 지역에 발령됐던 황사 위기경보(주의 단계)를 해제한다고 환경부는 밝혔다.다만, 영남권과 호남권 등을 중심으로 황사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개인 건강관리에 계속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이채윤
날씨
이채윤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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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잡새들의 시기는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이미지나 가꾸고 현실을 눈감는 비겁한 정치는 하지 않는다”면서 “정치투쟁은 언제나 진흙탕 싸움이고 그 싸움에서 나홀로 고상한 척하는 것은 역겨운 위선”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모든 것을 감안하고 싸워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면 주저함이 없어야 하고 이해득실을 떠나 옳고 그름을 기준으로 싸워야지 나중에 그 명분으로 후일을 기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잡새들의 시기(猜忌)는 고려할 필요가 없다. 나는 언제나 그랬고 그 생각
국회/정당
김동화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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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다 패한 수도권·호남권 낙선자 등 원외 조직위원장들이 ‘총선 패인’으로 대통령실 책임론, 수직적 당정관계 등을 거론했다.국회에서 19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넘게 진행된 원외 조직위원장 간담회에는 총 120여명이 참석해 김영우(서울 동대문갑)·오신환(서울 광진을)·이재영(서울 강동을) 전 의원 등 40명가량이 차례로 발언했다.이들은 총선 참패 원인으로 ‘수직적 당정관계’ 속 대통령실의 당무 개입,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앞세운 선거 전략 실패 등이 지목됐으며, 당 수습책으로는 관리
국회/정당
안은복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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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무릉도원면 운학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불은 19일 오후 1시 49분쯤 발생했으며 산림 당국 등은 헬기 1대, 차량 8대, 인력 3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산불 현장에는 풍속 초속 2.4m의 바람이 불고 있다.산림 당국과 강원도는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주의가 발령돼 있고,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를 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사건/사고
방기준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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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갈이 배추 1단에 3000원, 2단 구입하면 5000원, 그냥 가도 다시오게 될꺼에요.”2024년도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 개장 첫날인 19일 오전 6시. 이른 아침부터 값을 부르고 덤을 청하는 흥정 소리로 시장 곳곳은 시끌벅적한 모습을 보였다.새벽시장은 1994년 개장해 지난 30년동안 원주교와 봉평교 사이에서 원주시민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옛 시장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곳 중 하나다.올해 20년째 새벽시장에서 장사하는 진수정(70·여)씨는 반곡관설동에서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펼쳐놓은지 2시간만에 완판했다. 진 씨가
원주
이기영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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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부에서 당지부도 선출과 관련, 현행 ‘당원 100%’ 규정을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9일 4·10 총선 수도권 낙선자들을 비롯한 원외 조직위원장들과 만나 선거 패인 등에 관해 의견을 청취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이번 선거가 끝이 아니다. 앞으로 더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씨앗을 뿌리고 힘의 원천을 만들어야 한다”며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은 냉정하고 혹독한 평가를 받았지만 주저앉아 있을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이어 “원외 조직위원장님들의 의견을 듣는 게 가장 아프
국회/정당
안은복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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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강릉원주대학교 치의학과 박덕영(59) 교수가 오는 22일 자로 제5대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총장에 임명됐다.박 총장은 지난해 11월 29일 치러진 제5대 국립 강릉원주대 총장 임용후보자 추천 선거에서 1순위 후보자에 선출됐다.임기는 4년이다.그는 선거 과정에서 ‘학생 성공과 지역발전을 연계해 지속 발전하는 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했다.그는 서울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7년 강릉원주대 치의학과 부임 후 치과대학 학장, 사회봉사센터 소장, 기획협력처장,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총장 직무
교육/입시
신정은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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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구하겠다며 불길 속으로 뛰어든 60대가 숨졌다.19일 전남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분께 무안군 삼향읍 한 농장 인근 컨테이너 가건물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3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나 컨테이너 내부에서 A(64·남)씨와 함께 강아지 10여 마리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컨테이너를 집 삼아 강아지들과 함께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웃으로부터 화재 소식을 전해 듣고 강아지를 구하겠다며 컨테이너 안으로 뛰어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평소 강아지 10여 마리와 큰 개 10여 마리를 가족처럼 돌보며 살았
정치일반
이채윤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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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새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을 놓고 9일째 장고가 이어지는 형국이다.총선 후 쇄신의 상징이 될 첫 인적 개편인 만큼 숙고를 거듭하는 듯하다.대통령실 안팎에서는 19일 비서실장부터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이 흘러나왔지만, 주초로 미뤄질 가능성이 큰 분위기다.다만 마냥 인사를 미룰 수는 없는 형국이다.실제로 후임 인사가 늦어지면서 ‘비선 실세’ 논란과 같은 인사 난맥상마저 드러나면서 대통령실은 더욱 곤란한 처지가 됐다.현재 공식 의사 결정 라인인 이관섭 비서실장을 비롯해 대통령실 고위 참모가 모두 사의를 표명한 ‘공백 상태
대통령실
안은복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