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위 18일 검증절차 진행
통과시 내달 도의회서 의결

[강원도민일보 정승환 기자]강원도가 유승민(사진)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의 명예도지사 위촉을 추진한다.

11일 강원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유 이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 레거시 사업을 위한 평창기념재단의 조직체계 확립에 대한 공적과 향후 성과 기대 등을 이유로 추천됐다.도는 오는 18일 도와 도의회,외부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 명예도지사 선정위원회를 열고 유 이사장 위촉을 위한 검증을 진행한다.

유 이사장에 대한 위촉 건이 이날 선정위원회를 통과하면 도는 내달 열리는 도의회 제292회 임시회에 명예도지사 위촉 동의안을 안건으로 상정,의결을 받은 뒤 유 이사장을 명예도지사로 공식 위촉할 계획이다.유 이사장이 명예도지사로 위촉되면 50번째 강원도 명예도지사가 된다.임기는 1년이다.

한편 유 이사장은 경기 부천출신으로 동남종합고와 경기대 체육학과를 졸업했다.2004아테네올림픽 남자단식에서 금메달,2012런던올림픽 남자탁구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한국탁구 남자국가대표로 활약했다.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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