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건어물·채소 등 상품 판매 제외
키즈라이브러리·소규모 창업몰 조성
22일 강릉시에 따르면 노브랜드 주문진수산시장 상생스토어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와 대형 유통업체인 이마트가 손잡고 만든 매장으로,같은 형태의 상생 스토어로는 전국에서 14번째로 조성됐다.전통시장 및 소상인공인과 대형 유통업체 간의 상생발전을 위해 수산,건어물,채소,정육 등의 상품은 제외하고 자체브랜드인 ‘노브랜드(PB)’ 상품 위주로 매장을 구성,판매에 들어갔다.
또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산시장 2층에는 문화공간인 ‘키즈 라이브러리’가 조성됐고,1층 매장 앞에는 방객을 위한 휴게 쉼터와 소규모 창업몰인 청년마차가 등장했다.키즈 라이브러리는 어린이 휴게 쉼터 및 도서관을 겸비한 무료 개방 공간으로,어린이 동반 방문객들이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수유실 등의 부대시설과 아동 도서,영상 놀이방 등을 갖췄다.
전통시장 공동마케팅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5일까지 전통시장 내 상점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시장 경관개선 노력에 이어 이번에 노브랜드 상생 스토어 개장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