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거(冬安居).겨울 동안 승려들이 한곳에 모여 외출을 자제하고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겨울,한국 불교 역사상 최초로 사찰이나 선원 대신 야외에서 천막을 치고 ‘노숙 수행’을 한 스님들이 있었다.
지난 27일 개봉한 영화 ‘아홉 스님’은 자승,무연,진각,호산,성곡,재현,심우,도림,인산 등 아홉 스님의 천막 동안거 그 90일간을 담았다.
하루 14시간 이상 정진,하루 한 끼,옷 한 벌,양치 이외 삭발이나 목욕 불가, 외부 접촉 불가,묵언수행 과정을 고스란히 영상으로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