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영화인 지원을 위한 특별상영회가 열린다.강릉국제영화제와 사회적협동조합 인디하우스가 공동 주관하는 특별상영회 ‘필름인강릉(Film in Gangneung) 2020’이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열린다.

2018∼2020년 강릉에서 완성된 영화 15편(단편 14편,장편 1편)이 무료로 상영된다.이마리오 감독의 장편 다큐멘터리 ‘더 블랙’과 인디하우스 2019 창작지원작 ‘우리동네 우체부’,‘문지방’,‘초행길’ 등이 포함된다.

특별상영회 기념식은 내달 2일 오후 6시 10분에 열려 상영작 감독을 비롯한 지역 영화인에게 지원금 2600만원이 전달된다.

강릉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마리오 다큐멘터리 감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영화 제작이 멈추는 등 영화인들의 생계가 위협을 받고 있는데 든든한 지원군을 만난 것 같다”고 밝혔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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