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기자회견서 사과 촉구
“침출수 무단배출 지시 밝혀야”

속보=영월군환경사업소 7급 공무원의 갑질 횡포와 폐기물매립장 침출수 배출 강요 등의 의혹(본지 5월 27일자 19면)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강원경북충북지역본부는 1일 군청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수의 대군민 사과 및 피해 조합원 치료와 요양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을 촉구했다.또 가해자의 파렴치한 갑질 행위와 침출수 무단 배출 지시 및 운영 일지 조작 등 불법 행정에 가담한 직원의 즉각 해고와 근무지 무단 이탈 및 각종 비리 혐의에 대한 군 차원의 관계 기관고소 및 고발을 요구했다.

본부 관계자는 “영월군은 이번 사태에 대해 문제 해결의 의지가 없다는 것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며 “갑질 폭력 및 불법 행정의 모든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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