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이승은 기자]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언택트)소비가 증가하는 것을 악용해 음식재료 원산지 미표시 또는 원산지를 거짓으로 속여 판매한 도내 배달음식점과 온라인통신판매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농관원 강원지원)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까지 도내 배달업체를 대상으로 단속한 결과 모두 9건이 적발됐다.

이중 쌀이 4건으로 가장 많고 돼지고기,배추,콩 순으로 모두 원산지 미표시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했다.

농관원 강원지원이 지난달 25일부터 5일간 도내 특산물 및 가공품 판매 온라인쇼핑몰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원산지표시위반 특별단속에서도 21곳이 적발됐다.주요위반 품목은 육류(닭갈비,양념육 등)가 6건으로 가장 많았고 빵류 4건,과자류 4건,떡류 3건,반찬류 3건 등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21곳 중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16곳은 형사입건해 수사중이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5곳은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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