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관동대
LINC+사업단 도내 드론산업 주도
전역군인 취업·도시재생사업 지원

▲ 지난 2014년 산학협력 중심형 대학으로 개편한 가톨릭관동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산학협력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가톨릭관동대 창조관 전경.
▲ 지난 2014년 산학협력 중심형 대학으로 개편한 가톨릭관동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산학협력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가톨릭관동대 창조관 전경.

[강원도민일보 이연제 기자]가톨릭관동대가 다채로운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 상생 발전 보폭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가톨릭관동대(총장 황창희)는 지난 2014년부터 산학협력 중심형 대학으로 과감한 개편을 추진,지역 맞춤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있다.대학은 낙후된 전통시장에 문화 콘텐츠를 덧입혀 활기를 불어넣는 ‘전통시장 Jump up 프로젝트’를 비롯 전역(예정)군인 취·창업 교육,강릉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커피연구협의체 발족 및 운영 등 지역발전에 힘을 불어넣는 프로그램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가톨릭관동대 LINC+사업단이 출범시킨 ‘첨단무인항공산업 강원협의체’는 강원도와 강릉시,강원TP 등 산·학·연·관이 대거 참여해 도내 드론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협의체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이와 함께 가톨릭관동대는 전국 대학 최초로 지난 2018년부터 지역의 문화예술 자산을 콘텐츠로 발굴해 자산화하는 ‘CKU콘텐츠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다.현재 문화예술 관련 10개 기업이 자회사로 편입돼 관련 프로젝트 제작에 힘을 모으고 있다.CKU콘텐츠협동조합의 첫 프로젝트는 신사임당의 예술혼을 드라마 콘서트 형태로 제작한 ‘그림꽃밭에서’ 공연물로,지난해 두 차례의 유료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뒀다.가톨릭관동대는‘그림 꽃밭에서’를 강릉의 대표 콘텐츠 공연물로 상설공연화 할 예정이며,향후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문화,역사,인물자산을 콘텐츠로 발굴하는 플랫폼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지역 주민들이 의료융합,문화관광콘텐츠 등 특화분야 전문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Pre Star Campus 특화교육 프로그램도 개방하고 있다.

대학에서 운영 중인 3D프린팅 교육을 지역 초·중·고교생에게도 수강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비즈쿨 교육프로그램인 ‘찾비’에는 매년 500명 이상의 지역 청소년들이 교육을 수료하고 있다.매년 지역사회 개방형 지식축제인 FESTA 집중학기제 개최를 통해 다양한 분야 기업과 전공관련 외부 전문가의 초청 강연을 주민들과 함께 들을 수 있는 교류의 장을 펼치고 있다.뿐만 아니라 대학은 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과 기술이전,기업·지역 관련 다양한 협의체 운영,지역사회 문제해결형 리빙랩 운영 등을 통해 대학과 지역·기업의 파트너십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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