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점유발굴·대부실적 등 평가

강원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유재산관리 종합평가 결과,철원군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1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4월 30일까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0년 도내 시·군 공유재산관리 종합평가’를 실시,공유재산관리 실태조사 유무를 비롯해 △무단점유발굴△매각실적△대부실적△공유재산시스템 관리 등 3개 분야 14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철원군이 도내 18개 시·군 중 공유재산관리를 가장 우수하게 진행,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어 속초시와 화천군·영월군은 우수상을 차지했다.도는 최우수 지자체의 경우 1500만원의 사업비를,우수상은 1000만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결과 도는 공통 개선필요사항으로 공유재산 관리·운영에 대한 지휘부의 부족한 관심과 공유재산 실태조사에 대한 보고 미흡을 지적했다.또 세외수입시스템과 연계,대부내역 입력시 향후 누락분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공통 우수사항으로는 △공유재산 실태조사 및 세입 증대 추진△종합평가를 통한 업무 담당자 전문성 향상 등이 꼽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강원 도내 지자체가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속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박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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