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기념사업회(이사장 최경식)가 운영 중인 사북공공도서관(관장 황인욱)이 올해 주민참여형 지역테마자료 구축에 나선다.사북공공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의 ‘2020년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도서관은 탄광문화사와 주민운동사료 특화도서관으로 재탄생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올해로 개관 22년을 맞는 도서관은 ‘주민의 성장을 돕는 도서관’이란 비전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있다.도3대 핵심 프로젝트로 지역테마자료관 구축,지역자료 아카이빙,주민이 만드는 도서관을 추진한다.

황인욱 관장은 “광산노동운동의 발상지로 사북공공도서관은 역사적 자산과 정체성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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