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란·박토마스 주교 사목활동 주제

▲ 천주교 춘천교구 죽림동 본당 설립 100주년 학술 심포지엄이 21일 춘천 죽림동 성당에서 열렸다.
▲ 천주교 춘천교구 죽림동 본당 설립 100주년 학술 심포지엄이 21일 춘천 죽림동 성당에서 열렸다.
천주교 춘천교구 죽림동 본당 설립 100주년 학술 심포지엄이 21일 춘천 죽림동 성당에서 열렸다.

춘천교구 교회사연구소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구인란 토마스,박 토마스 주교의 사목활동’이라는 주제로 여진천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이원희 교회사연구소 상임 연구원이 교구 초석을 닦고 성장시킨 두 주교의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구인란 토마스 주교는 죽림동 본당 6대 주임신부로 한국전쟁 후 폐허가 된 죽림동 성당을 재건축하고 골롬반 의원을 개원했으며 원주교구 분리,성심여대 개교 등의 업적을 남겼다.춘천교구 제6대 교구장을 역임한 박 토마스(Thomas Stewart) 주교는 1970년대 ‘행복한 가정운동’과 낙태문제 해결에 노력한 인물이다.여진천 교수는 “구인란 토마스 주교는 죽림동 본당 부임 이후 줄곧 춘천에서 사목활동을 했다.교황 사절 서리로서 한국과 바티칸을 위해 외교적으로 노력한 점도 연구 과제”라고 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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