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색 ‘피크닉 시네마’ 눈길

지난 23일 폐막한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지역 특색을 충분히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회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치러진 오프라인 영화제였던만큼 프로그램 구성과 방역 등의 측면에서 영화계의 시선이 쏠렸었다.

영화제는 월정사 경내,용평리조트,올림픽메달플라자,대관령도서관,포테이토 클럽,바위공원 등 평창지역의 다양한 공간들을 대안 상영관으로 활용,자연스러운 거리두기를 유도했다.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야외상영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속에 지친 관객들이 ‘일상의 평화’를 오랜만에 누릴 수 있도록 꾸며졌다.

김성호 도행정부지사,한왕기 평창군수가 진행한 강원도 파프리카 판매 이벤트에서는 준비물량이 바로 완판되기도 했다.

영화제가 끝나고 관계자와 주민들이 모여 자축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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