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광장서 주민 700여명 참가
남·여부문 우승 정수빈·조유진

▲ 지난 27일 홍천군청앞에서 열린 군민달리기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용문∼홍천철도 유치 결의를 다졌다.
▲ 지난 27일 홍천군청앞에서 열린 군민달리기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용문∼홍천철도 유치 결의를 다졌다.
[강원도민일보 권재혁 기자]제21회 홍천군민달리기 대회가 27일 오전8시 군청광장에서 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과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담아 강원도민일보와 홍천군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자 체온측정과 식순을 간소화했다.참가자들은 출발에 앞서 최대 현안사업인 용문~홍천 철도유치 결의를 다진 후 군청앞∼형제주유소∼종합사회복지관∼홍천읍사무소∼터미널∼잣고개 중턱∼홍천여고∼강룡사∼군청을 돌아오는 5km구간을 달렸다.

우승은 남자부 정수빈씨,여자부 조유진씨,최고령 완주자는 이선구(70)씨,최다가족 참가상은 선우란씨에게 돌아갔다.또 김영수 모범운전자회장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참가자들에게 T-셔츠등 기념품과 사회단체에서 후원한 김치냉장고,세탁기등 500여점의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전달됐다.또 홍천신협,자원봉사대학,적십자봉사회,모범운전자회,사랑의 장기운동본부,그냥그럭회 등이 봉사를 펼쳤다.

허필홍 군수는 “6·25전쟁을 다시 생각하고,코로나19로 답답하지만 안전수칙을 지켜 청정홍천을 유지하고 지역경기를 활성화 하자”고 했고,유상범 국회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힘차게 달려 극복하자”고 전했다.박상록 체육회장은 “주민들이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여건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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