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문화예술교육 진행 모습.
▲ 유아문화예술교육 진행 모습.
원주에 있는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고판화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강원문화재단 등이 진행하는 공모사업에 선정,초·중·고등학생과 시민 1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선착순 모집 방식으로 진행한다.먼저 문화체육관광부의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8년 연속 선정돼 올해는 ‘시전지(꽃 편지지)로 내 마음 전하기’로 진행한다.문화재청과 도,원주시가 후원하는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 문화형 템플스테이 ‘전통판화학교’는 산사와 박물관 문화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외국인들의 호응까지 받으며 올해 9년 연속 선정됐다.한선학 관장이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숲속판화여행’으로 직접 함께 한다.강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유아문화예술교육’도 지난 해 이어 진행,원주지역 15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올해 모든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교육프로그램으로 실시돼 학생들의 진로 체험을 지원한다.

한선학 관장은 “치악산의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박물관 교육 우수기관으로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 박물관은 7월말까지 ‘판화로 보는 동아시아 문자도의 세계’ 특별전을 이어간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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