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원주대 각종 사업 ‘최우수’ 평가
낙오자 없는 학생지원 체계 구축
창의융합형 교육과정 전략 설정
국립대학 공적역할·지역상생 강화

▲ 강릉원주대가 올해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 등 국가 사업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강릉원주대 강릉캠퍼스 전경모습.
▲ 강릉원주대가 올해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 등 국가 사업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강릉원주대 강릉캠퍼스 전경모습.

[강원도민일보 이연제 기자]강릉원주대가 올해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 등 국가 사업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주목된다.

강릉원주대(총장 반선섭)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한 ‘2020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사업성과 연차평가 및 네트워크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에 따라 올해 약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그 동안 대학은 2013년 국립대학 운영성과 목표제 사업부터 2014~2017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에 5년 연속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으며,2018년 국립대학육성사업으로 사업이 변경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국립대학의 공적역할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 실적과 더불어 ‘사다리 프로젝트’의 효과적인 운영,지역 상생협력 네트워크 운영 등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전국 39개 국립대학 중 강릉원주대를 포함한 2개 대학만이 전체 평가 영역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아 더욱 눈길을 끈다.

또 대학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우수등급에 선정됐다.해당 평가에서 국립대학으로서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하려는 노력 및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혁신전략과 세부프로그램간의 상호 연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대학은 11억 4700만원을 추가 지원받고,1차년도 40억 3300만원,2차년도 46억 7700만원의 사업비를 받게된다.

그 동안 ‘학생 성공을 지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대학 모델 구축’을 대학혁신지원사업 목표로 삼아 창의융합형 교육과정 혁신,FAM활동 기반의 낙오자 없는 학생성공 지원 체계 구축을 2대 혁신전략으로 설정해 추진해왔다.

뿐만 아니라 올해 4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유형Ⅰ)에 선정됨에 따라 국고지원금 5억 원을 지원받는다.반선섭 강릉원주대 총장은 “지역중심대학으로서의 책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과의 상생협력 실천·공공교육가치 구현·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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