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일 강원연구원장 업무 돌입

14일 취임한 박영일(사진) 신임 강원연구원장은 “하루 하루가 즐겁고 매일 매일이 새롭게 발전하는 연구원을 만드는데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강원도로부터 공식 임명된 박 신임 원장은 코로나19여파를 감안,취임식은 생략하고 직원들과 상견례 후 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박 원장은 취임사를 대신해 직원들에게 발송한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6년간 도민의 행복과 도정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오신 연구원 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제 임기 동안에도 계속 강원연구원과 강원도의 도약에 함께 애써 주시리라 믿는다.연구원 가족 모두가 한 마음 한 뜻 하나의 팀으로 즐거운 연구원을 만들도록 힘을 합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구원에 대한 도민들의 요구와 기대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이 점이 바로 우리 모두가 좀 더 긴장해야 하고 좀 더 열의를 갖고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한 이유”라며 “원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이러한 도전에 앞장서고 뒷받침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박 원장은 특히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원장실의 문과 각종 대화 수단은 항상 열려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과 함께 하루 하루가 즐겁고 매일 매일이 새롭게 발전하는 연구원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박 원장은 강원도와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업군인이었던 부친을 따라 박 원장은 원주 학성초에서 입학을 했고,5∼6학년은 인제 부평초에서 보내는 등 어린 시절 강원도에서 일부 생활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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