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지역 청소년들이 지난 18일 아리랑박물관을 방문해 참여형 전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 정선지역 청소년들이 지난 18일 아리랑박물관을 방문해 참여형 전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정선아리랑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아리랑박물관’이 새롭게 개편해 선보였다.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은 정선읍 애산리에 위치한 아리랑박물관 상설전시실을 재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개편된 전시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휴관기간 동안 전시 콘텐츠 교체,디지털 프로그램 확충,노후시설 보수 등을 통해 기존 주제의 틀을 유지하면서 전시방법에 변화를 주었다.상설전시실은 아리랑의 역사와 정선아리랑,생활 속에 깃든 아리랑,세계인의 노래가 된 아리랑을 이해할 수 있는 300여 점의 새로운 소장유물을 선보인다.

박물관은 정선아리랑 코너에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와 군민들이 기증한 자료도 전시했다.이 공간은 정선아리랑의 소중한 역사와 옛 생활상을 만날 수 있다.박물관 전시 하이라이트는 360도의 전 방향 원형 스크린(서클비전)이 보여주는 아리랑의 세계화다.재단은 박물관에 아리랑 문화상품을 만날 수 있는 ‘문화상품점 뮤지엄 숍’도 오픈했다.전종남 이사장은 “상설전시실 개편과 함께 기획전시와 교육프로그램 등도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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