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인 한라시멘트가 13년째 지역 농특산물 팔아주기에 나서 농가소득에 보탬을 주고 있다.

한라시멘트는 지난 2008년부터 옥계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옥수수와 감자,미역 등을 구매해 직원들과 고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회사는 올해도 4500만원을 들여 지역 농특산물 1780박스를 구매해 직원 복지 차원에서 나눠줬다.한라시멘트는 그 동안 무려 1만8329박스 4억3600만원 어치를 사는 등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에 적극 동참,주민과 상생하고 있다.지역 농가에서도 안정적인 판로가 생겨 크게 반기고 있다.김영환 한라시멘트 상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주민과 동반 성장하기 위해 매년 농산물을 구매해 오고 있다”며 “옥계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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