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관 유치·체육공원 조성추진

원주 혁신도시 전경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원주 혁신도시 전경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군부대 밀집 등으로 장기간 개발 소외지역으로 분류됐던 태장동,우산동 등 원주 북부권이 최근 새로운 발전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말 태장동 옛 주한미군기지 캠프롱 부지 원주 반환 확정과 함께 해당 부지에 약 34만㎡ 규모의 문화체육공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총 413억원이 투입되며 물의 정원,아트 갤러리,어린이 드림랜드,전망대,복합 상가몰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최근 해당 부지가 과학정보통신부 주관 국립전문과학관 건립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생명·의료 분야 특화 국립전문과학관도 조성된다.405억원이 투입돼 부지 4만6200㎡,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6500㎡ 규모로 건립된다.과학관을 중심으로 박물관,수영장,미술관 등도 포진시켜 새로운 생명·의료,문화,관광 랜드마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태장1동 옛 화장장터내 북부권 행정문화복합센터 건립도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이전하는 우산동 1군수지원사령부 부지는 정부의 군부대 유휴부지 개발 사업을 통해 수변도시로 탈바꿈된다.이와 관련 태장2동 옛 국군병원 터도 체육공원으로 재탄생된다.인근 학성동 정지뜰에는 대규모 호수공원이 조성된다.국비 1700억여원이 투입돼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오는 연말 폐쇄되는 학성동 원주역은 ‘뉴딜 어울림 정원’으로 조성된다.단계천 생태하천 복원도 착수됐다.우산동 미광연립부터 원주천과 만나는 합수부까지 1.65㎞이다.여기에 우산동이 정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도전,오는 10월쯤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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