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상위, 지원사업 마련
강원영상위원회는 이같은 의견을 종합한 후 ‘도내 작은영화관 영화수급지원사업’을 마련,작은영화관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코로나19로 진행이 어려워진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예산을 전환한 것으로 영화수급,상영기술 자문,정산업무 등을 지원한다.이를 통해 화천의 작은영화관 3곳(산천어시네마·토마토시네마·DMZ시네마)이 19일 재개관하며 홍천,정선,양구의 작은영화관 4곳도 내달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상영영화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오케이마담’,‘빅샤크3’ 등 상업영화 3편이다.영상위가 수급을 맡게 되면서 도내 제작영화 상영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성태 강원영상위 사무국장은 “영화 수급권 확보를 통해 상업영화 위주로 운영되어 온 작은영화관을 공공상영관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영상문화 소외지역의 네트워크 거점으로도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승미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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