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확산 우려로 원주에서 예정된 축제 및 각종 문화예술 행사들이 취소 또는 잠정 연기됐다.

시에 따르면 매년 9월 열리는 원주민족예술제,행구수변공원 열린음악회,원주문화예술인 교양강좌 및 토론회가 모두 취소됐다.원주문화원도 21일 가수 최진희,추가열 등이 출연하는 7080콘서트를 취소했다.

역사문화사랑캠프도 올해는 생략된다.앞서 시는 내달 10~13일 예정된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을 전격 취소했다.이 외에도 원주문화재단이 선보이는 한 여름밤의 꿈,꿈의 오케스트라 ‘원주’,멘토스쿨,빛나는 E.T놀이터 등도 모두 중단됐다.

댄싱카니발의 축소판인 2020골목카니발은 이달 22일 예정됐으나 무기한 연기됐다.한국연극협회 원주지부가 주관하는 원주어린이극페스티벌도 당초 7월에서 내달(14~17일)로 연기된 상태다.한편 원주여성영화제(9월23~25일)를 비롯 전국무용제(9월11~20일)는 무관중 경연 등으로 축소해 개최한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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