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진 강원영상위원장이 영화 ‘69세’를 강력 추천했다.최근 방 위원장은 본인의 SNS에 ‘69세’의 포스터를 올렸다.이와 함께 “열렬히 강추합니다.잔상이 너무 길어 홍역같은 작품입니다.완벽한 작품이고요”라며 극찬했다.

또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영화의 주제에 대해 “겁내지 마세요.어둡지 않습니다.먹먹합니다”라고 했다.또 영화의 주인공인 효정에 대해 “그녀만의 방식으로 햇빛으로 나아갑니다.한 발 한 발”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영화 ‘69세’는 중년과 노년의 경계에 있는 69세 효정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29세 남자 간호조무사에게 치욕적인 일을 당한 것을 소재로 한다.영화는 효정이 현실에 굴하지 않고 가해자를 향한 일갈을 준비,세상을 향해 목소리를 내는 과정을 그린다.임수정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예수정이 효정 역할을 맡았다.여성과 노인이라는 편견의 폭력이 사회를 비춘다. 한승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