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개 시장 디지털매니저 지원사업 선정

양양전통시장[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양양전통시장[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강원도민일보 김호석 기자] 내년도 정부 전통시장 특성화 육성사업과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모에서 도내 33개 전통시장이 선정돼 국비 124억원을 확보했다.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인 이번 사업을 통해 14개 시·군 전통시장에 총 213억원을 투입 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은 전통시장의 입지 등에 따른 맞춤형 특성화시장 육성 지원,청년몰 및 청년상인 육성으로 청년층의 전통시장 유입 촉진,주차환경 개선을 통한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공통마케팅 및 상인역량강화로 서비스 개선 등 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사업이다.

부문별로는 원주 중앙시민전통시장,정선 고한구공탄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됐고 정선 사북시장은 청년몰 확장·활성화사업에,춘천 지하상점가 등 16개 시장·상점가는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에,강릉 주문진종합시장 등 7개 시장은 화재알림 및 노후전선정비사업에 각각 선정됐다.특히 평창 진부면에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4층 높이의 건물형 주차장 조성이 선정돼 총 사업비 94억원으로 도내 군 단위에서는 가장 많은 국·도비가 투입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디지털 매니저 지원사업에는 속초관광수산시장,강릉중앙시장,강릉 주문진건어물시장,속초관광수산시장,정선 고한구공탄시장,태백 황지자유시장 등 5개 시장이 선정됐다.선정된 시장에는 온라인 플랫폼 전문 MD 등 매니저를 매칭·파견해 컨설팅·교육,상품개발·배송체계 구축 등 비대면 거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한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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