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 투입 2021년 완공 목표
사천·연곡해안 접근성 향상 기대

동해안 핵심 간선교통망인 동해고속도로에서 해안 관광지인 강릉 사천진항을 잇는 연결도로 개설이 추진된다.16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30억원을 투입,오는 2021년까지 동해고속도로 북강릉IC∼석교 간 연결도로(길이 500m)를 개설한다.이 도로가 개설되면 오는 12월 개통예정인 석교∼사천진항 간 신설도로와 연결돼 동해고속도로에서 사천·연곡 해안 관광지까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강릉 북부권 사천지역에는 지역 진출입 통로인 동해고속도로 북강릉IC가 자리잡고 있으나 그동안 관광지인 사천·연곡 해안으로 직접 연결되는 도로가 없어 국도 7호선을 경유해 사천면·연곡면 소재지 방면으로 우회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이에 따라 동해고속도로∼사천진항 연결도로가 완성되면,강릉 북부권 해안관광지 접근에 따른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돼 관광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 간 협의를 마치고,오는 12월쯤 연결도로 개설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여행객들이 북부 해안권을 보다 쉽게 찾아 관광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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