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도의 미래 토론회
영서권 협업 ‘메가시티’ 도입
교육중심 정주여건 개선 논의

▲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완성TF(단장 우원식) 주관 국가균형발전 토론회가 최근 원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남북평화시대 한반도 수도,강원도의 미래’란 주제로 열렸다.
▲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완성TF(단장 우원식) 주관 국가균형발전 토론회가 최근 원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남북평화시대 한반도 수도,강원도의 미래’란 주제로 열렸다.
[강원도민일보 정태욱 기자] 남북평화시대 강원도와 수도권의 상생발전 해법으로 강원도의 ‘북방평화경제 중심지 도약’이 제시됐다.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완성TF(단장 우원식)와 강원도당은 지난 18일 원주시청에서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남북평화시대 한반도 수도,강원도의 미래’란 주제의 토론회를 가졌다.이번 토론회에는 우원식 단장,박범계(부단장)·송기헌(원주 을) 국회의원,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원장,김태환 국토연구원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류종현 강원연구원 선임위원,이기원 국가균형발전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류종현 위원은 ‘다극 분산형 국토시대,강원도 미래 발전전략’이란 기조발제를 통해 “강원도의 북방평화경제 중심지 도약이 필요한 때”라며 “이를 위해 혁신·기업도시를 중심으로 영서권 시군구가 협업하는 ‘메가시티 도입’과 이를 기반한 수평적 국토체계 구상 및 ‘강원특별광역권 설정’ 전략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기헌 의원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서 김현호 부원장은 “강원도는 정치와 경제 중심지 분리로 균형발전의 기초 요건을 갖췄다”며 “강원도와 원주는 교육 중심의 정주여건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김태환 센터장은 “혁신도시 개선은 등한시되고 추가 공공기관 이전에만 관심이 높다”고 우려를 표명했으며,이기원 위원은 “직업과 교육의 수도권 편향으로 강원도의 경우 대학과 지역이 연결되지 않아 대학생의 직업기회,창업기회,지역 정착 기회 모두 제한돼 있다”고 지적했다.우원식 단장은 “광역별 발전전략으로 강원도를 국방경제와 휴양도시로 일으켜 미래의 평화특별수도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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