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키즈트리엔날레 기자 간담회
비대면 콘텐츠 ‘아티스트 박스’ 공개

▲ 강원키즈트리엔날레 온라인 현장브리핑이 23일 홍천 와동분교에서 열렸다.
▲ 강원키즈트리엔날레 온라인 현장브리핑이 23일 홍천 와동분교에서 열렸다.
국내최초 어린이 시각예술축제로 펼쳐지는 강원키즈트리엔날레가 코로나19 시대에 대응,오는 10월 홍천에서 시각예술축제와 예술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한다.

강원문화재단은 23일 홍천 와동분교에서 온·오프라인 브리핑을 갖고 내달 22일 개막하는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의 주제와 비전을 소개했다.이날 회견에서는 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 콘텐츠가 눈길을 끌었다.임옥상,에바 알머슨,빠키 등 국내외작가 50여명이 직접 제작한 ‘아티스트 박스’가 대표적이다.

행사기간 옛 탄약정비공장에서 열리는 ‘아트탄약전’에서 선보일 체험키트다.

참여작가들이 자신의 예술관과 작업방식을 녹여낸 직접 기획한 아티스트 박스는 관객들이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키트를 구입하면 각자 공간에서 비대면으로 예술체험을 할 수 있다.한젬마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 예술감독은 “펜데믹이라는 혼돈 속에서 행사를 준비하며 전시의 개념을 완전히 바꾸게 됐다”며 “아이들이 즐겁고 상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치를 더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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