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에 거주하는 속초 출신 김광제(55·사진)씨가 재중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최근 선출됐다.임기는 2년.

동해 북삼초교와 삼육중·고교,관동대를 졸업한 김씨는 1999년 칭다오로 진출해 액세서리 공예품 제조회사 ‘금정공예’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 산동성 지역 대한축구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 왔다.중국 내 대한축구협회에는 한국인 회원이 5000여명이 중국 7개 지역에서 활동중이다.2019년 서울전국체전 해외동포100주년축구대회에서 재중동포 팀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2015년 결성된 칭다오 강원도민회(회장 최창섭·동해)에는 김광제 회장을 포함한 35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 중국 칭다오/송광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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