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 28주년 기념 기획
스토리텔링 공모·심포지엄 등
17일 언택트 순례길 트래킹 개최

▲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제332호 지정을 기념하는 ‘2020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문화유산 보존사업’이 다양한 프로젝트로 진행된다.사진은 지난해 수마노탑과 정암사 자장율사 순례길 트래킹 모습.
▲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제332호 지정을 기념하는 ‘2020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문화유산 보존사업’이 다양한 프로젝트로 진행된다.사진은 지난해 수마노탑과 정암사 자장율사 순례길 트래킹 모습.
[강원도민일보 윤수용 기자]정선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제332호 지정을 기념하는 다양한 유산 보존 프로젝트가 마련됐다.

강원도민일보는 창간 28주년을 맞아 적멸보궁 정암사(주지 천웅스님)와 ‘2020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문화유산 보존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강원도,정선군,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하는 이 사업은 수마노탑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천년고찰 정암사 일대를 휴식과 명상,기(氣)가 넘치는 고원관광 핫플레이스로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프로젝트는 정암사 수마노탑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정암사 자장율사 순례길 언택트 트래킹,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문화유산 가치제고 심포지엄 등으로 구성됐다.코로나19 극복과 확산 예방을 위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암사 자장율사 순례길 언택트 트래킹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정암사에서 열린다.트래킹 참여는 정암사 현장에서 신청 후 자장율사 순례길과 수마노탑 인증사진을 등록하면 된다.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정암사 수마노탑과 자장율사 순례길 등 함백산 일원을 관광명소로 가꾸는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는 오는 11월12일까지 시나리오와 웹툰(만화)을 접수한다.공모작 중 대상은 300만원,부문별 금상 200만원,은상 100만원이 각각 전달된다.

또 내달 열리는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문화유산 가치제고 심포지엄’을 통해 정암사 수마노탑의 문화유산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리와 홍보 등도 모색할 예정이다.

천웅 정암사 주지스님은 “국보 수마노탑은 1000년 전 나라의 태평과 백성의 편안함을 염원하는 ‘국태민안’의 의미를 담아 건립한 만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탑의 가치가 재조명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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