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주최·레고랜드 성공개장 염원
내륙의 섬 ‘중도’ 관통 하프 코스

▲ 2020 춘천평화마라톤대회 코스.
▲ 2020 춘천평화마라톤대회 코스.
[강원도민일보 한귀섭 기자]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6·25전쟁 70주년을 기리는 2020 춘천평화마라톤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강원도,춘천시,강원도교육청,춘천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올해 춘천평화마라톤대회는 24일 중도의 하프마라톤 코스에서 레고랜드 성공개장의 의미와 한반도 평화를 염원을 안고 달린다.특히 ‘내륙의 섬’ 중도를 관통하는 코스의 올해 대회는 마라톤 동호인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달릴 수 있는 코스로 짜여 있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또 코로나19로 야외활동에 나서지 못했던 도민들이 질주의 쾌감을 맛보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절호의 기회다.

대회는 이날 오전 9시 춘천 봄내체육관 주차광장에서 20㎞,10㎞,5㎞로 구성돼 있으며 시간 간격을 두고 출발하게 된다.20㎞,10㎞ 참가자들은 기록측정을 위해 배부받은 칩을 반드시 부착해야 한다.5㎞는 기록칩이 없는 비경쟁 건강달리기로 진행된다.시상은 기록칩에 의한 넷타임(기록식) 기록순으로 결정한다.

참가자들은 20㎞ 코스 기준,봄내체육관에서 춘천역 지하차도를 통해 춘천대교를 따라 의암호의 탁 트인 전경을 보며 달리게 된다.이후 상중도를 한 바퀴 돌고 중도교를 지나 생태공원과 레고랜드 공사 진행 상황이 한눈에 보이는 하중도를 거쳐 다시 상중도를 돌아 춘천대교,봄내체육관으로 돌아온다.급수대는 2.5㎞마다 설치되며 20㎞ 기준 완주 제한 시간은 3시간이다.

20·10㎞ 구간의 경우 우승자에게는 각각 30만원(20㎞),20만원(10㎞)과 트로피가 수여 되며 2~5위는 일정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된다.

6~10위 순위자에게는 지역 특산품인 닭갈비가 증정된다.완주 후 참가자 전원에게는 춘천 농부 부부가 운영하는 유명 카페 ‘감자밭’의 감자빵과 강원우유를 제공한다.

모든 대회 관계자 및 참가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회장 입장 전 발열 체크를 거쳐야하며,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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