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우승자 김진완·오현희씨

김진완(37·춘천시청마라톤클럽)씨와 오현희(45·강원도청마라톤클럽)씨가 2020춘천평화마라톤대회 20㎞ 남녀 부문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김진완씨는 2014년부터 자신의 건강을 시작한 마라톤이 인생의 절반을 차지했다.김씨는 코로나19가 아니었더라면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전국 마라톤대회에 참여할 정도로 마라톤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다.김씨는 “솔직히 우승까지 생각못하고 그냥 평소하던대로 페이스에 맞게 뛰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더 많은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웃어 보였다.

오현희씨는 지난해 대회 10㎞ 우승자다.오씨는 각종 마라톤대회에서도 잇따라 우승을 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내년부터 동아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을 누비며 마라톤대회에 참가,우승하는 것이 목표다.오현희씨는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의 달리미들은 뛸 곳이 마땅치 않아 눈치만 보고 있다”며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돼 대회를 열어준 강원도민일보와 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앞으로도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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