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활용 체험부스 방문객 인기
도자연학습원, 친환경 환경교실 마련

▲ 재활용 플라스틱컵 화분 만들기 체험이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 재활용 플라스틱컵 화분 만들기 체험이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에게 환경의 가치와 자원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다양한 체험을 함께 했습니다.”

24일 7살,10살 아들 둘을 데리고 2020강원그린박람회에 방문한 김성희(39)씨가 자녀들과 함께 재활용품을 활용한 화분을 만들며 소감을 전했다.2020강원그린박람회 개막 이튿날인 24일 토요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넘쳤다.

특히 손소독제,천연 비누,재활용품 화분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이 어린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델라루즈 코스메틱은 정제수,에탄올,티트리 오일 등을 배합해 손소독제를 직접 만드는 체험을 진행했다.

플라스틱 컵으로 화분 만들기 체험을 선보인 현대문화생활공예협회 부스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 관람객들이 몰려들었다.체험을 안내한 김보경 한국힐링교육연구원 대표는 “준비한 재료가 금방 소진됐다”며 “양손을 이용한 체험이라 아동들의 발달과 어르신들의 치매 방지 및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고 친환경 및 재활용의 의미까지 담아 관람객들에게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원도자연학습원에서 마련한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풍력,태양열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의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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