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릉·청령포 등 관광지 4곳서 진행
개인 SNS 게재, 홍보마케팅 기여

▲ 지난 2일 영월군민의 날을 기념해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지고 있다.    최유진
▲ 지난 2일 영월군민의 날을 기념해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지고 있다. 최유진

드론시티 영월군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무료로 드론영상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받고 있다.

군은 지난 7월부터 장릉과 청령포,선돌,젊은달와이파크 등 대표 관광지 4곳에서 관광객들에게 1분 정도 분량의 드론영상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허공에 띄운 드론이 평소에 볼 수 없는 모습을 담아낸 영상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음악과 함께 즉석으로 편집한 뒤 원스톱으로 관광객에게 전달된다.

드론영상은 현재 총 86개팀 348명에게 전달됐으며 개인별 SNS 계정을 통한 영상 노출 건수가 2만5476건에 달할 정도로 관광 홍보마케팅에도 기여하고 있다.

강상욱 드론팀장은 “관광객들이 기대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면서 내년에도 드론영상 서비스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드론을 활용한 다각적인 사업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과도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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