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회적기업 ‘행복한삶…’
지역 자연·역사 활용 홍보나서
유튜브 채널 ‘행복삶TV’ 인기

▲ 정의목 이사장과 숲해설가들은 최근 최명서 군수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 정의목 이사장과 숲해설가들은 최근 최명서 군수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강원도민일보 방기준 기자]영월지역 어르신들이 유튜브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알리기에 나서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영월 예비사회적기업인 행복한삶을주는협동조합(이사장 정의목)은 지역 자연자원과 역사·교육 등에 대한 적극적인 온·오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8년 9월 60대 연령층 남녀 조합원 7명으로 설립된 조합은 영월의 지질과 숲·역사를 활용해 전국 여행매니아들의 맞춤형 여행 유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과 상생 협력을 추진중이다.또 한반도지형 등의 명소를 찾아 숲해설과 자연물을 이용한 체험 활동은 물론 방과후학교 등을 통한 영월의 역사와 지리 등에 대한 교육 내용을 유튜브 ‘행복삶TV’에 올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전국숲해설가경연대회에서 조합 숲해설팀원으로 활동중인 서용구·전옥진·박향이 숲해설가는 동영상부문 우수상,홍성래씨는 시연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정의목 이사장은 “영월의 역사와 문화,자연은 많은 사람을 유인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자원”이라며 “이를 적극 홍보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회적기업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kjbang@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