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형 일자리 발전전략 심포지엄]
“도 제조업 획기적 변화 견인
양질 일자리 도내 파급 기대”

‘친환경 횡성이모빌리티와 강원형 일자리 발전전략 심포지엄’.서영 2020.11.10
‘친환경 횡성이모빌리티와 강원형 일자리 발전전략 심포지엄’.서영 2020.11.10

강원형 상생일자리사업으로 지정된 횡성 이모빌리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강원도의 강점인 관광산업을 연계한 이모빌리티 서비스를 동반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친환경 횡성이모빌리티와 강원형 일자리 발전전략 심포지엄’이 10일 오후 1시30분 횡성문화원에서 강원도민일보와 강원도,횡성군,강원연구원,강원테크노파크 공동주최로 열렸다.

이날 김석중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강원도 주력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 부품산업의 생산과 수출이 급속히 감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돌파구로 이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이나 관광분야를 연계한 이모빌리티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증연구가 동시에 진행돼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완성차 생산까지 이뤄낸 횡성 이모빌리티는 강원도 제조업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양질의 일자리가 횡성 전기차 생산을 통해 강원도 전역으로 파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우병렬 경제부지사,박영일 강원연구원장,권순근 횡성군의장,유명환 횡성부군수 등 기관단체 인사와 이모빌리티 관련 기업,연구원,중앙정부,지자체,의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창현 chpark@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