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디텍메드, 이탈리아 123억원 계약 외


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가 이탈리아 현지 대리점과 123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 대비 16.9%에 달하는 규모다.지난 9월 83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급계약에 이은 2차 계약으로 공급물량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특히 11월말 수출허가를 앞두고 있는 항원 기반의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키트에 대한 공급논의도 시작,연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바디텍메드는 지난 6월 항원진단키트 수출허가와 함께 우수한 제품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전세계 주요 지역에서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고 있다.최근에는 독일에 제품공급을 시작했으며 유럽지역에서 프랑스,체코,헝가리 등으로 의미 있는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백신이 개발되면 진단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백신이 본격적으로 배포된 이후에도 항원 진단시장은 여전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백신이 본격적으로 배포되기 시작한 이후 폭발적인 수요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중화항체 진단키트를 12월말 개발완료를 목표로 성능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낭만농객 시드라운드 투자유치 성공

 


강원지역 농촌에서 새로운 형태의 로컬 트립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 경기 안산 낭만농객(대표 김수완)이 한국벤처투자(대표 이영민)로부터 시드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낭만농객은 투자금으로 1차적으로 대규모 서비스 공급자 확보에 힘쓸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후속 투자인 pre-A 라운드를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플랫폼을 통한 로컬 트립을 제안하는 스타트업기업 낭만농객은 지난 7월 법인을 설립해 ‘한 나라의 맨얼굴을 보려면 그 나라의 아침과 시골을 봐야 한다’는 가치 아래 로컬트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지난달 인제 냇강마을에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농촌 여행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한편,낭만농객은 내년 초 본사를 강릉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김호석·권소담

■ 제3의 청춘, 창업 경연대회 수상

 


고령친화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 춘천 제3의청춘(대표 백준호)이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체외진단 창업 경연대회에서 수상했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체외진단 창업 경연대회’는 예비창업자나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평가해 지속적인 기술사업화 코디네이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제3의 청춘은 시료내 표적물질 검출 센서를 통해 고령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개발중으로 쉽고 빠르게 측정할 수 있고 질환 예방이 가능한 생활형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제3의청춘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BIG3 바이오헬스기술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또 강원대병원과 심혈관 질환 실증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에 특화된 바이오 의료산업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영동지역 배달앱 ‘강원으로’ 출시

 


예비사회적기업 ‘강원으로’(총괄 장인환)가 내달 강릉,속초를 대상으로 지역 사회에 특화된 낮은 수수료의 배달앱 ‘강원으로’를 출시한다.기존 출시된 배달앱의 대기업화로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논란이 지속되자 지자체에서 공공앱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나,민간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

영동지역 소상공인들과 주민들이 상생하는 지역상생 배달앱 ‘강원으로’는 내달 출시 예정으로 현재 가맹점 모집을 진행 중이다.배달앱 운영을 위한 현장인력 별도 배치를 통해 지역 가맹점 유치 및 관리,A/S를 실시하며 최소한의 관리비 및 0∼2% 중개수수료를 책정했다.‘강원으로’는 2013년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옥외광고,홈페이지 제작 등 업무와 KT 강릉지사 법인을 운영 중인 지역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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