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문화재연구소 로고.
▲ 강원도문화재연구소 로고.

[강원도민일보 김여진 기자] 올해 재단법인으로 새 출발한 강원도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모)가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재청이 6일 ‘2020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 대상자를 발표한 결과 강원도문화재연구소는 강원지역 문화재 돌봄 사업을 통해 문화재 보존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 대상에 선정됐다.도문화재연구소는 지역 실정에 맞춘 문화재 방재정책과 문화재 돌봄 전문모니터링으로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목조문화재 흰개미 피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운영 등 강원문화재 보존관리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2001년 강원문화재단 산하에 문을 연 강원문화재연구소는 2010년부터 강원도 문화재돌봄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올해 재단법인으로 독립했다.

한편 이번 포상에서 지난 2월에는 국보 ‘김정희 필 세한도’를 기증하는 등 평생 수집한 국보·보물급 문화재를 조건없이 국가에 전한 손창근(92)씨가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2004년 문화유산 정부포상 수여 이래 금관문화훈장 수훈자 배출은 이번이 처음이다.시상식은 8일 오후 2시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열린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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