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개막식 공연 최종 확정
문 대통령-바흐 위원장 참석 추진

속보=2021평창평화포럼에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특별연주가 확정(본지 2020년 12월23일자 3면)됐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의 공동참석이 추진된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6일 최문순 도지사 주재로 ‘2021평창평화포럼 추진 현황 보고회’를 열고 포럼 추진상황 및 개회식 프로그램 진행 방향 등을 논의했다.2021평창평화포럼은 내달 7∼9일까지 3일 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열린다.

도는 포럼 개막식에 문 대통령과 바흐 IOC위원장의 공동참석을 각 채널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문 대통령과 바흐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청와대에서 만남을 예정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불발됐었다.문 대통령과 바흐 위원장이 평창에서 만남을 갖는다면 2019년 9월 뉴욕 유엔(UN)본부에서 만난 이후,약 1년 5개월 만에 성사되는 것이다.도는 두 VIP의 참석이 최종 확정되면 한반도 평화메시지 공동 발표를 기획하는 등 ‘한반도 평화와 여정’을 다시 이어갈 계획이다.다만,코로나19 3차 확산세에 따라 영상 메시지로 대체될 가능성도 있다.

개막식 공연에는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특별연주가 최종 확정됐다.

도는 2008년 평양공연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2024년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으로 이어지는 ‘평화의 발걸음’을 4면 LED영상과 뉴욕필하모닉 공연을 통해 ‘평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특별연주 종료 후에는 최 지사와 뉴욕필하모닉 간 토크쇼도 진행된다. 박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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