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신앙 콘텐츠화 방안 모색’ 세미나

▲ 정암사와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사회문화연구원,정선군은 최근 정선에서 지역 전통문화와 정암사 문수신앙의 콘텐츠화 방안 모색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 정암사와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사회문화연구원,정선군은 최근 정선에서 지역 전통문화와 정암사 문수신앙의 콘텐츠화 방안 모색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보 제332호 수마노탑을 보유한 정선 정암사만의 독특한 불교문화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정암사(주지 천웅)와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사회문화연구원(원장 석길암)은 지난 5일 정선 메이힐스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지역 전통문화와 정암사 문수신앙의 콘텐츠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학술 세미나에서는 정암사 문수신앙을 한·중·일 삼국의 문수신앙과 비교·고찰하는 것은 물론 정선지역 전통문화의 중심사찰로 입지하고 있는 정암사의 지역사회 기여 방안 등을 모색했다.‘자장의 입적과 정암사의 불교사적 위치’,‘중국 문수신앙의 사례와 유형’,‘일본 문수신앙의 사례와 유형’,‘지역 문화중심지로서 정암사 문수신앙의 콘텐츠와 전략’,‘정선 지역사회와 정암사의 사찰 경영 전략’ 등 논문 5편이 발표됐고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천웅 정암사 주지스님은 “불교학자와 지역사찰,불교학계는 물론 정암사,정선군 등 모든 구성원이 세미나에 참여해 문수신앙의 콘텐츠화는 물론 지자체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문화 발전까지 모색하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한편 세미나 영상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정선군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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