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 불공정 해명 요구”

▲ 춘천 출신 가수 신미래
▲ 춘천 출신 가수 신미래

트롯경연에서 강원팀 대표로 활약한 춘천 출신 가수 신미래(한림성심대 졸업·사진)가 해당 경연에서 석연치 않은 이유로 탈락하자 해당 방송사 시청자권익센터에 심사과정 공개 요청을 포함한 항의 청원이 빗발치고 있다.50여건에 이르는 청원 대다수가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한 신미래는 독특하고 호소력 있는 창법으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이목을 끌었다. KBS 2TV ‘트롯 전국체전’ 방송화면 캡처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한 신미래는 독특하고 호소력 있는 창법으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이목을 끌었다. 방송화면 캡처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한 신미래는 독특하고 호소력 있는 창법으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이목을 끌었다.3위에 올라있던 신미래는 지난 13일 방송된 준결승 무대에서도 전문가 점수 2위를 기록,결승권에 안정적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그러나 전문가 평가와 시청자 점수가 합쳐지는 방식으로 진행된 경연에서 신미래는 시청자 점수 750점을 받아 탈락했다.1900점대의 점수를 받은 다른 가수보다 크게 낮은 숫자다.

방송 이후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신미래의 탈락의 불공정성에 대해 해명 바란다”거나 “신미래에 대해 과도하게 낮은 평가를 한 랜선심사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는 등의 청원이 계속 올라오고 있으며 동의 숫자도 많아지고 있다.그의 SNS에도 “당연히 결승갈 줄 알았는데 충격”이라는 반응과 “이번 기회에 이름을 알린만큼 더 좋은 무대에서 만나자”는 격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신미래는 방송 후 자신의 SNS를 통해 “3분 남짓의 노래 부르는 시간,모든 무대가 그 자체로 영광이었다.이 값진 경험과 추억을 깊이 간직하고 더 발전하는 미래가 되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인사했다. 김진형

▲ KBS 시청자권익센터 청원게시판에 올라온 신미래 탈락 관련 청원 글.
▲ KBS 시청자권익센터 청원게시판에 올라온 신미래 탈락 관련 청원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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