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전경[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원주시청 전경[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원주 전체 인구 4분의 1이 단구동과 반곡관설동 단 두곳에 쏠리고 있다.

올 1월말 기준 원주시 인구는 35만4664명으로 25곳 읍면동 중 단구동(4만4084명)과 바로 옆 반곡관설동(4만4083명)에 전체의 약 25%인 8만8167명이 집중됐다.이 두 지역의 인구는 지속 증가 추세이며,최근 매달 근소한 차이로 원주 인구 1위 자리를 번갈아 차지하고 있다.

이들 두 지역과 함께 무실동(3만2697명),단계동(2만8650명),기업도시 조성으로 사실상 신도심으로 탈바꿈된 지정면(2만8135명) 등 신도심 5곳에만 17만7648명이 밀집됐다.전체 인구의 50%다.

구도심 및 농촌동에서는 태장2동만이 2만4955명으로 2만명대를 유지 중이다.1만명대 지역은 명륜2동(1만5625명),우산동(1만3677명)개운동(1만2768명),태장1동(1만136명),문막읍(1만7684명) 등 5곳에 불과한 데다 모두 인구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구 3000명 미만 지역도 중앙동(2760명),부론면(2251명),귀래면(2182명) 등 세 곳에 달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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