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보고회 성황리 마쳐

지난 1년간의 민선7기 속초시정의 성과와 2021년의 주요 시책을 시민에게 보고하는 주민 소통형 찾아가는 시정보고회인 ‘2021년 희망속초 미래설계보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8개 동을 순회하며 개최된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김철수 속초시장이 시정운영 전반과 각 동주민 체감형 접점 사업들을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고한 후 생활불편 및 시책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시는 “시정보고회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 이해도와 체감도를 높이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보고회로서의 의미를 더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암반관정 개발,차수벽(지하댐) 건립,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 ‘물 자립 도시 완성’을 위한 지금까지의 약속 이행을 점검함은 물론 춘천~속초간 동서 고속철 속초구간 노선·역사의 (반)지하화 설계 반영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시는 철도 노선 및 역사 (반)지하화와 관련해 이번 보고회에서 수렴한 시민 의견과 시의회 조율 등을 거쳐 시의 공식 입장을 내 놓을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접수된 주민건의사항을 전향적으로 검토,즉각적인 처리가 가능한 부분은 현장 확인을 통해 조속히 해결하고 예산 반영이 요구되는 부분은 향후 추경시 관련 예산을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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