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TF 구성, 7월 예비도시 신청
오늘 민관협의체 역량강화 세미나

▲ 평창읍 전경.[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 평창읍 전경.[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평창군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도시 주민의 저력을 기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문화도시 지정에 나선다.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은 문화적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의 성장을 촉진하는 사업으로,특색있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자율적이고 장기적이며 체계적인 문화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특히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계층·세대별 교류를 촉진하는 문화프로그램을 기획·운영·개발하며 문화예술 기반의 주민조직을 육성해 참여의 주체로 활동하게 하는 도시단위의 종합적이고 중장기적인 문화기획사업이다.

군은 1차 년도인 올해 활발한 주민거버넌스 조직을 통해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오는 7월쯤 예비도시를 신청할 계획으로 2차 년도인 내년에는 자체적으로 예비도시사업을 1년간 집중 추진,주민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이 문화도시 공모사업의 본 도시로 지정을 받을 경우 3차 년도인 오는 2023년부터 5년 동안 최대 200억원 규모의 문화도시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월 군문화예술재단과 민관협업을 위한 TF팀을 구성,주민 주도의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으로 군문화예술재단은 추진위원회 및 자문단을 구성,문화도시 추진사업 구상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문화도시 추진 구상의 첫 활동으로 군문화예술재단은 22일 오후 재단 회의실에서 차재근 전 포항문화재단 대표를 초청,‘평창문화도시 민관협의체 역량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신현태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