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어르신들이 노인 인권을 주제로 한 국제단위 세미나에 참여,노인정책 분야의 전문성 높이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춘천지역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박상근(65),김영애(74),최의규(78),김춘자(74),박현상(76),정경자(76),박명순(75),김청정(78) 씨는 22일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국가인권위원회,외교부 주최로 열린 ‘제20차 아셈인권세미나-노인인권’에 인권 서포터즈로 참여했다.‘포스트 코로나시대 노인인권 보호와 증진’을 주제로 53개 아셈 회원국 관계부처와 국제기구,학계 등 전문가들이 노인권익 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노인 당사자의 의견을 듣기 위해 전국에서 19명의 노인인권 서포터즈가 위촉됐는데 이중 8명이 춘천지역 어르신이다.지난 해 처음 개최된 ‘2020 선배시민 총회’ 활동을 통해 노인 의제를 활발히 발굴한 경험이 있는 이들이다.앞서 춘천북부노인복지관에서 인권교육을 받고,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인권차별 경험을 공유하는 등 사전교육 시간도 가졌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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