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위원회 개최 6개 사업 선정

▲ 인제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제군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를 열었다.
▲ 인제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제군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를 열었다.
인제지역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인제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군수,김만호 부군수와 주민자치 위원·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제군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이하 마을위원회)’를 열고,위원 위촉과 마을공동체 사업을 선정했다.마을위원회는 마을공동체 사업 심의·자문 역할과 공동의 마을의제·지역 현안문제 발굴 해결과 함께 마을 공동체 역량 강화와 주민자치 실현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마을위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공모 접수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심의를 통해 △더불어 함께 △어론리 상록회 △쪽빛하늘 △방방마을 △인제플리마켓 △금낭화 꽃동산 등 6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군은 총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사업별 각각 500만원씩 지원하며,사업은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실시된다.
 북면 용대리 주민들은 노후된 다래 넝쿨을 이용한 관광사업 활성화와 마을환경개선을 추진하고 남면 어론리는 유실수 식재로 아름다운 마을 조성,인제읍 하추리는 천연염색 프로그램을 통한 주민활력 증진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또 기린면 방동리는 꽃밭 가꾸기와 차 도구 제작·판매,인제읍 상동리는 벼룩시장과 중고거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기린면 현리는 유튜브를 활용한 지역농산물 홍보·판로개척 등을 추진한다.군 관계자는 “마을주민 스스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자율적인 마을공동체 사업이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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