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표 춘천 방문 세몰이
이재명계 기본소득본부 확대
윤석열 총장 사퇴, 파장 주목
이재명 경기지사는 ‘기본소득’을 전면에 내세우며 기본소득국민운동 강원본부를 중심으로 강원표심 굳히기에 일찌감치 나섰다.현직 단체장인 점을 감안,도 방문 일정은 아직 미정이지만 강원본부는 상임대표와 공동대표,사무국장 등 각 직제를 갖춰 도내 각 지역 점조직 확장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李-李’ 두 주자를 중심으로 한 여권의 대선레이스는 4월 보궐선거 이후,전환점을 맞을 전망이다.대선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정세균 총리와 함께 이광재(원주 갑)의원이 제3후보론을 등에 업고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최문순 도지사 역시 여권 내 잠룡으로 분류,유력 주자로 양분된 도내 여권의 대선흐름도는 복잡하게 얽힐 공산이 크다.
야권의 대선 행보도 점화됐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총장직에서 물러나 대선구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특히 윤 총장은 강릉·명주·양양에서 제11·12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봉모 전 의원의 인척이며 춘천지검 강릉지청 검사로 일하는 등 강원도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윤 총장의 대학·검찰 선배이자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국민의힘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의원은 “윤 총장이 중수처 법안에 반대의견을 낼 때 이미(사퇴) 결심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정치적 탄압을 받다보니 윤 총장으로선 할 수 있는 활동이 정치 밖에 없다는 답이 나왔을 것이다.추이를 보고 또 다른 결심을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박지은·이설화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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